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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여론조사…청주권·비청주권 판세 '엇갈려'

새누리, 상당, 충주, 제천·단양, 남부4군, 중부3군 우세
더민주, 비청주권 4곳서 고전, 서원·흥덕·청원은 접전
 

  • 웹출고시간2016.04.07 21:01:01
  • 최종수정2016.04.12 16:20:07
[충북일보] 4·13 총선을 1주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충북 8개 선거구는 청주권과 비청주권 지지도가 크게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B와 청주·충주 MBC가 공동으로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청주 상당구 선거구는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가 46.1%의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의 33.4%를 오차범위 밖에 해당된 12.7%p 차이로 앞섰다. 친반통일당 한대수 후보는 2.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청원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오성균 후보가 33.9%의 지지율로 더민주 변재일 후보의 29.8%를 4.1%p 앞섰다. 국민의당 신언관 후보는 5.9%, 민중연합당 김도경 후보 2.2%, 무소속 권태호 후보 5.7% 등이다.
 
흥덕 선거구에서도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가 31.4%로 더민주 도종환 후보의 30.0%를 1.4%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적극 투표층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송 후보가 39.6%로 더민주 도 후보의 32.0%를 7.6%p 앞섰다. 이어 국민의당 정수창 후보 8.1%, 무소속 김준환 후보 7.6%를 각각 기록했다.
 
서원구에서는 새누리당 최현호 후보가 37.7%로 더민주 오제세 후보의 35.8%를 근소하게 앞섰다. 국민의당 안창현 5.3%, 정의당 오영훈 2.2% 등이다.
 
청주권과 달리 비청주권에서는 여야 간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충주시 선거구의 경우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는 54.3%의 지지율로 더민주 윤홍락 후보의 21.1%를 여유있게 앞섰다.
 
특히 적극 투표층에서도 이 후보는 62.1%로 윤 후보의 21.5%를 무려40.6%나 높게 나타났다.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가 50.4%, 더민주 이재한 후보 21.6%로 양 후보 간 격차는 28.8%p다. 적극투표층도 박 후보 56.7%와 이 후보 21.7%로 큰 차이를 보였다.
 
제천·단양에서는 새누리당 권석창 후보가 50.4%로 더민주 이후삼 19.7%와 국민의당 김대부 후보 4.6%를 크게 앞섰다. 적극투표층에서도 권 후보 54.1%, 이 후보 20.9%, 김 후보 4.4%를 기록했다.
 
증평·진천·음성은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가 41.2%의 지지율로 더민주 임해종 후보의 24.6%와 국민의당 김영국 후보의 8.9%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각 선거구별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면접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다.
 
표본추출은 성·연령·지역인구 비례 층화 후 무작위 추출이 이뤄졌으며, 통계보정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2016년 1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을 부여했다.
 
각 선거구별 응답률은 청주 상당 8.5%, 청원 8.4%, 흥덕 9.0%, 서원 9.1%, 충주 10.3%, 보은·옥천·영동·괴산 10.5%, 증평·진천·음성 10.2%, 제천·단양 11.4%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특별취재팀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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