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4.14 00:08:38
  • 최종수정2016.04.14 00:08:38

13일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되자 경대수 의원이 부인 안승화 여사와 손을 맞잡고 만세를 부르고 있다.

[충북일보] 새누리당 경대수후보가 4.13 총선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처음엔 경 당선자의 출신지역인 괴산이 선거구획정 조정으로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으로 편입되면서 텃밭을 잃어 고전이 예상됐다.

당시 현역이였던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정범구 의원과 양자대결로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괴산군민이 경 당선자에게 65.4%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줘 19대 국회입성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곳이기 때문이다.

경 당선자는 텃밭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임해종 후보와 국민의당 김영국 후보를 상대로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압도적으로 1위를 고수하면서 "힘있는 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을 앞세워 선거 막판까지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 냈다.

그렇다고 이번 선거가 순탄치만은 않았다. 선거 막판에 실시한 TV토론회에서 2010년 부인 명의로 매입한 경기도 양평 토지에 대한 임해종 후보의 질문에 "노후를 보내려 구입했다"는 경 당선자의 답변을 꼬투리 잡아 선거일 이틀동안 총공세를 펴면서 이번 선거 최대 변수로 작용했다.

곧바로 경 후보는 양평 토지 매입에 대해 "19대 국회의원이 되기 한참 전에 절친한 지인의 사업위기로 인해 부득이 매입하게 됐고 매입당시 노후대책 일환으로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 노후생활을 거기서 하겠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다"며 임 후보의 공세를 일축하고 중부3군에 대한 자신의 진정성을 지역구를 돌며 연설을 통해 호소했다.

경 당선자는 이같은 막판 변수를 이겨내고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임 후보와 국민의당 김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재선의 영광을 안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