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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 예비후보 "악의적 의혹제기 글 법적 책임 묻겠다"

인사청탁·부동산투기 의혹 사실무근

  • 웹출고시간2016.01.21 15:15:41
  • 최종수정2016.01.21 15:15:52
[충북일보] 4·13 총선 제천·단양지역 출마를 선언한 김기용(58·새누리당) 예비후보와 관련한 의혹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에서 확산되자 김 예비후보는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의혹 제기라며 진화에 나섰다.

21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최근 SNS 등에 김 예비후보의 총경시절 인사청탁, 인천 영종도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등의 의혹을 제기한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내용은 이번 총선 예비후보와 관련한 밴드나 카카오스토리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가 딸을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위장전입을 했다는 내용도 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위장 전입을 제외한 나머지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1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상승세를 의식한 경쟁 상대 지지자들이 저에 대한 과거의 부정적인 내용을 유포하고 있다"며 제기된 의혹을 조목 조목 해명했다.

인사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2012년 누군가 저를 낙마시키려는 의도로 제보한 것"이라며 "제보자는 곧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하고 사법처리 등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저는 인사이동 대상도 아니었고, 승진대상도 아니었기에 인사를 청탁할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도 "영종도 25평형 아파트는 당시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세제혜택을 주는 등 정부에서 구매를 장려하던 시기"라며 "판교 연립주택 역시 정상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현재도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투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다만 "아이 전학 과정에서 실제 거주하지 않는 주소지로 전·출입이 있었다"며 "잘못된 일이므로 경찰청장 청문회 때 국민께 사과드렸다"고 인정했다.

그는 "당시 모 외국어고에 진학했던 아이가 이과계열(의대) 대학에 진학 하려고 해 일반고(이과계열)로 전학시키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선을 앞두고 지극히 악의적으로 각종 밴드나 카톡 등 SNS상에서 유포하는 행위는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며 "불가피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점을 명백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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