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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선거구 8석 유지, 괴산은 남부 3군 편입

여야 2+2 회동 결렬속 지역구 253+비례 47석 유력
인구하한선 14만명 적용시 '괴산·보은·옥천·영동'

  • 웹출고시간2015.12.20 20:20:01
  • 최종수정2015.12.21 15:39:04
[충북일보] 내년 20대 총선에서 충북 선거구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8석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6 면>

여야는 현재 지역구 의석수를 246석에서 253석으로 늘리고, 54석의 비례대표를 6석 줄여 47석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한 '2+2 회동'을 통해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집중 협상했지만, 또 다시 결렬됐다.

여야는 이날 역시 지역구 의석수·정당 득표율에 연동하는 비례대표 선출방식을 놓고 심각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역구 253석과 비례 47석을 토대(지난 8월말 인구 기준)로 하면 수도권 선거구는 10석 늘고, 충청권도 2석이 순증하게 된다.

반면, 영·호남과 강원 등 농어촌 지역에서 5석 안팎이 줄어 들게 된다. 현행 '지역구 246석'안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수도권에서 9석 증가하는 반면, 농어촌 지역은 최대 13석 가량 감축이 전망되기도 했다.

지역구 253석 확정을 전제로 서울은 48석에서 1석 증가한 49석이 된다. 경기도는 52석에서 8석 늘어 60석이 되고, 인천도 1석 늘어 13석이 된다.

이를 종합할 때 수도권 의석은 전체 253석 중 48.2%인 112석으로 조정된다.

충청권은 통·폐합으로 1석이 줄고, 3석이 늘어나 전체적으로는 2석 증가의 효과가 예상된다.

대전 6석, 충북 8석, 충남 10석, 세종 1석 등 총 25개 선거구에서 27석으로 증가하는 셈이다.

먼저, 대전시에서는 유성구가 갑·을로 나뉘면서 1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충남에서는 천안·아산시가 분구되면서 '천안병'과 '아산을'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에 반해 인구 하한 미달 지역인 공주와 부여·청양을 통합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에서는 권역조정을 통해 농어촌 선거구 감소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은·옥천·영동에 괴산군이 편입되고,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는 증평·진천·음성으로 조정된다.

여기에 당초 1석 감축설이 제기됐던 통합 청주시 선거구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4석이 유지된다.

호남에서는 광주(8석) 유지, 전남·북 1석씩 감축된 각각 10석이 된다.

영남에서는 부산의 경우 해운대와 묶인 기장군이 '분구'되는 대신 구도심인 서구, 영도구, 중·동구 3개 지역구가 2개로 재편될 가능성이 확실시되면서 전체 의석수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저망된다.

경남에서는 양산시가 갑·을로 나눠지고, 농어촌 3개 선거구를 2개 선거구로 재편한다.

대구는 12개 선거구가 유지되고, 경북은 최소 2석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3석)는 현행을 유지하고, 강원도는 현행 9석에서 1석이 줄어든 8석이 된다.

충북 출신 여의도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호남보다 인구가 많은데 의석수는 적다며 충청에서 시작된 헌법소원이 오랜 논란 끝에 조만간 최종 결과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충청은 여전히 호남보다 1석 적게 되면서 향후에도 논란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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