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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상당수 '전과 이력'

선관위 등록 마친 후보자 1~3건 전과 기록
여야 "주요 전과자 공천 배제" …선거 이슈될 듯

  • 웹출고시간2016.02.17 20:10:21
  • 최종수정2016.02.17 20:10:36
[충북일보=옥천] 4·13 옥천군의원 재선거에 8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김종률(49) 옥천군기업인협의회장, 이근성(66) 전 충북도위원, 조영석(54)옥천대전통합추진위원장, 황의설(54)옥천농협비상임감사, 현동준(68)삼양초16회동창회장이 예비후보등록까지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조동주(58) 삼양초 총동문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중이다.

국민의당은 지난 2004년 옥천군수를 도전했던 박인수(42)씨가 당공천을 받기위해 준비중이며 무소속으로 이윤우(52) 문정1리 이장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각당의 후보들이 압축되면서 대부분 전과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7일까지 등록한 옥천군지역의 예비후보자 5명의 전과기록을 분석한 결과, 모두 1건에서 최대 3건까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아직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정보공개 되지않은 후보까지 나타날 경우 후보자 대비 전과비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여·야는 공천원칙을 성관련 범죄자와 뇌물수수, 파렴치범을 비롯한 주요 범죄전과자에 대해 배제하겠다고 정하고 있다.

물론 예외적으로 소명이 되는 범죄에 대해서는 구제하고 있으나, 국가보안법 또는 집시법 전과를 가진 운동권 출신 등을 제외하고는 구제가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과자의 경우 범죄 전력이 그대로 공시된다는 점에서 여·야 정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이든 무소속 후보이든 범죄 전력은 선거의 주요 이슈가 될 것이 자명해지면서 상당한 불이익을 감수해야할 상황이다.

예비후보자의 주요 범죄전력은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과 수질환경보전법이 각각 2건으로 많았고 특이한 범죄는 상습도박 등도 있었다.

전과 건수가 가장 많은 후보는 A후보로 모두 3건이다. A후보의 전과는 수질환경보전법 2건과 상습도박이다.

다음으로 2건의 전과가 있는 후보는 B후보로 교통사고특례법위반과 도로교통법위반이다.

이밖에 C후보는 도로교통법위반, D후보 폐기물관리법 위반, E후보는 대기환경보전법위반 등 각 1건씩 신고 됐다.

각 당 관계자는 " 새누리당은 지난 15일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모든 공천일정을 마무리하고 중앙당 최고위원 의결을 거쳐 후보자를 이달말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더민주당은 17일까지 1명만 공천을 신청해 곧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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