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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괴산군·남부3군 통합 선거구 획정 철회 요구"

  • 웹출고시간2016.03.01 15:06:04
  • 최종수정2016.03.01 17:05:52

괴산군의회가 29일 선거구획정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긴급 의원회의를 열고,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발표한 괴산군과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 통합 선거구 획정 철회 요구 성명서를 29일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괴산군의회는 "그동안 괴산군과 남부3군 통합논의가 제시될 때부터 두 지역은 역사적 배경이나, 자연환경 및 지리적 여건, 교통·통신 여건 등 생활권 전반에 걸쳐 전혀 다른 지역으로써 선거구 통합 논의는 부당하며, 명분을 찾을 수 없다는 주장을 수차례 해왔으나, 이러한 주장을 무시하고 선거구가 획정된 것은 상식과 원칙을 벗어난 행위이며 단순히 인구수 기준과, 접경지역이란 점을 근거로한 강제적 통폐합은 주민들의 정치적 선택권을 박탈하고, 기만하는 행위"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또한 "지난 40여년동안 괴산군은 선거구제도 개편이 있을 때마다 4차례에 걸쳐 변경되는 아픔을 겪었으며, 또 다시 괴산 주민들의 의견과 정서를 무시한 채 괴산과 남부3군을 통합시키는 선거구획정안은 4만 괴산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괴산군의 남부3군 편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며, 향후 괴산군민과 함께 적극 대처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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