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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전 제천시장, 단양 주요공약 발표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 단양군립병원 건립 등 제시

  • 웹출고시간2016.01.12 11:38:54
  • 최종수정2016.01.12 11:38:54
[충북일보=제천] 제20대 총선 제천·단양 예비후보인 새누리당 엄태영(57) 전 제천시장은 12일 제천·단양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 단양군립병원 건립, 매포체육관 건립 등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엄 전 시장은 이날 단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에 관심을 갖고 소외계층에 희망을 주는 정책을 개발하되 현실성과 책임감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하는 보수의 핵심적 가치를 흔들리지 않으면서 실현하고 시대적 요구와 민심을 바탕으로 제천·단양을 위한 진심을 담은 공약을 발굴하고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민의 주름살을 펴기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일자리를 하나 더 늘리는 것이 최상의 복지인 만큼 유망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엄 전 시장은 "제천 10경과 단양 8경을 연계한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으로 제천·단양을 제주 중문, 경주 보문에 이은 국내 3대 관광단지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 시설과 장비를 갖춘 단양군립병원을 건립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핵심공약으로 △단양 수중보 조기 완공 △중앙선 복선 전철화 △매포체육관 조기건립 △석회석 채광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임대아파트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도담지구에 제2의 신단양 건설 △온달관광지와 연계한 고구려 민속촌 건립 △농업인 소득보전 직불제 확대와 농업 경쟁력 확보 △제천단양 문화예술인촌 건립 등을 내놓았다.

엄 전 시장은 "새누리당 후보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제천·단양 발전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총선 후 공약(空約)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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