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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25 20:17:11
  • 최종수정2016.01.25 20:17:44

정의화 국회의장(왼쪽)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충북일보] 정의화 국회의장과 국민의당 영입대상으로 꼽혔던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이 25일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제 거취에 대한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란을 막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지역구는 물론이고 호남과 다른 지역에 출마할 일도 없을 것"이라며 "물론 20년 동안 5대 국회에 걸쳐 의정 활동을 하면서 많은 은혜를 입은 새누리당을 저버리는 일 역시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그저 주어진 일을 하고 있는 국회의장을 더이상 흔들지 말 것을 요구한다"고도 했다.

쟁점법안 처리 및 국회선진화법 직권상정 등을 놓고 친박계와 갈등을 빚었던 정 의장은 그동안 광주 출마설과 함께 국민의당 입당설이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정 의장이 국민의당 소속으로 광주지역 총선에 출마할 경우 안철수 신당, 즉 국민의당과 MB(이명박)계 간 연합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안철수 신당의 중도층 선점과 MB계 연합이 이뤄질 경우 20대 총선에서 친박·친노계 모두를 경계할 수 있다는 논리였다.

이날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도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정치 참여의 뜻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의화 국회의장께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국회의장으로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임을 선언한 데 대해, 사무총장으로서 그 뜻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더 이상 제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없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총장 역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창당을 준비 중인 국민의당 참여설이 흘러나온 인물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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