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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격전지' 청주 청원구…첫날 유세 열기 후끈

후보들 충북서 가장 많이 몰려
당락 바로미터인 오창서 유세전

  • 웹출고시간2016.03.31 20:10:52
  • 최종수정2016.03.31 20:17:09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20대 총선 청주 청원구 출마자들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열띤 거리유세를 펼치고 있다.(왼쪽부터 새누리당 오성균,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민의당 신언관, 민중연합당 김도경, 무소속 권태호 후보)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4·13총선에서 충북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청주 청원 선거구의 유세전이 불 붙었다.

충북 8곳 선거구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가 몰린 청원 선거구의 유세 현장은 후끈했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 첫날인 31일 5명의 각 후보들은 총선 당락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오창읍에서 화력을 집중했다.

이날 이른 아침 각자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거리유세를 시작한 후보들은 각 정당 출정식에 참석한 뒤 곧장 오창으로 향했다.

점심시간 직후인 오후 1시 오창 과학산업단지 사거리 주변은 각양각색의 옷을 착용한 선거운동원들로 북적였다.

서로 목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는 눈치 싸움도 치열했다.

각 후보들은 점심을 마친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얼굴을 알린 뒤 유세 차량에 올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새누리당 오성균 후보는 이날 오후 기초의원, 지지자들 수십명과 함께 거리유세를 벌이며 세(勢)를 과시했다. 오 후보가 선거운동을 벌인 도로 주변은 빨간색으로 물결을 이뤘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는 이날 오전 일찌감치 오창 거리유세를 펼친 뒤 율량동으로 이동, 주거 밀집지역을 공략했다.

국민의당 신언관 후보는 오창의 주요 교차로를 선점, 유세전을 펼쳤다. 신 후보는 거대 양당 체제를 무너뜨릴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중연합당 김도경 후보는 아파트 단지를 돌며 민생 속으로 파고들었다.

무소속 권태호 후보 역시 이날 오후 내내 오창에서의 득표 활동에 전념하며 유권자들과의 접촉면을 확대했다.

특별취재팀 / 최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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