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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

2018년 지방선거 시장선거도 불출마
"도민의 뜻 받들어 도의장직 성실히 수행"

  • 웹출고시간2015.12.16 14:53:40
  • 최종수정2015.12.16 18:18:10
[충북일보]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60·충주2,새누리당)이 내년 4.13 제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의장은 16일낮 충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있은 충주지역 전·현직 언론인 송년회에 참석, "내년 총선과 관련, 출마 의향을 물어 오는 사람이 많은데 절대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2년전 도의원에 당선 시켜준 충주시민과 도의회 의장을 맡게 해준 도민들의 뜻에 따라 도의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내년 총선은 물론 2018년 지방선거(시장선거)에도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4년간 열심히 도의원직을 수행하고, 지난번 출판기념회를 한 자서전(속시원하게 살자)에 있는대로 멋있는 인생을 살기위한 길을 가겠다"며 "열심히 노력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강사가 되어 전국을 다니며 충주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이같은 뜻을 전달, 총선 관련 홍보물을 보내지 말라고 했다"며 "언론에서도 나를 더이상 거론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또 "고향을 지킨 사람이 지역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게 내 신념인데, 그렇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떠나 누릴것 다 누리다가 때가 되면 내려 왔다가 철새처럼 떠나는 인물이 지역 지도자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충주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종배 의원은 지도자로서의 통이 작다"며 "나와 친구이고 같은 당이지만 (총선에) 나는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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