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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30 17:20:10
  • 최종수정2016.03.30 17:20:10
[충북일보] 새누리당 권석창(제천·단양) 후보는 30일 "새누리당 후보로 뽑아주신 것에 대해 제천 시민과 단양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천·단양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뛰었던 후보들의 뜻을 모아 협력하며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를 통해 "제천 시민과 단양 군민들의 선택이 후회스럽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천·단양의 변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요구를 실천하겠다"고도 했다.

권 후보는 본선 전략에 대해 "더욱 낮은 자세로 제천·단양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겠다"며 "실천할 수 있는 공약들과 정책으로 다가가 정책선거 풍토가 정착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선거에 앞서,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신청과 59번 국도 사업자 선정 촉구 등에 나서는 등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모양새를 보여줬다.

권 후보의 대표 공약은 먼저, 제천~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추진이다.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기 위한 평택~제천 고속도로를 강원도 삼척까지 연결하는 구상이다.

이어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꼽았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국립철도박물관을 제천에 유치해 철도중심 도시로 위상을 제고하고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복안이다.

기계부품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제시했다. 철도부품과 농기계·경비행기 부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클러스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양 수중보 주변 관광자원화도 거론했다. 단양 수중보 주변에 환승 선착장 및 관광시설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이다.

권 후보는 본인의 강점과 관련해 "행정고시 출신으로 약 25년 간 중앙부처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시각과 업무수행 능력, 리더십을 갖췄다"며 "특히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국장,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 고위직을 지내며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협상하는 능력을 키웠다"고 자평했다.

이어 "정부입법안 제출 등 입법경험으로 이미 국회 관련 업무에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다"며 "그리고 중앙부처에서 예산을 직접 다뤄봤기 때문에 정부예산을 확보를 위한 전문성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강점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이후삼 후보의 경우 더민주의 핵심 인재이고 사회운동을 오래한 경륜이 뛰어난 것 같다"며 "저도 만 49세로 40대지만 이 후보가 저보다 3년 어리기 때문에 젊은 것도 강점이 될 것 같다"고 추켜세웠다.

권 후보는 "국민의당의 김대부 후보는 여러 번 출마하신 경륜이 있어 선거운동에서 저보다 더욱 능숙하실 것 같다"고 평가했다.

권 후보는 "주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살리고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낙후된 고향을 발전시키기 위해 고위공무원 자리를 버리고 정치인의 길로 뛰어들었다"고 전제했다.

이를 전제로 권 후보는 "제천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후 30여 년 동안 고향을 떠나 있었지만 늘 제 가슴은 고향을 생각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다"며 "이제 제천·단양 주민들은 일 잘하는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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