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4·13 총선 본선 후보에게 듣는다 - 청주 청원구 신언관

"양당 독점체제 깨뜨려 국민을 위한 국회로 거듭나게 할 것"

  • 웹출고시간2016.03.29 17:25:24
  • 최종수정2016.04.12 09:24:39
[충북일보] 국민의당 신언관(청주 청원) 후보는 29일 "무능한 19대 국회에 국민들은 넌더리를 내고 있다"며 "무능한 것을 넘어 진영논리에 빠져 서로의 기득권만을 챙기며 싸움질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이제 제3지대 정당, 국민의당의 성공은 한국정치의 지형을 바꿀 것"이라며 "거대한 양당의 비생산적인 독점체계를 깨뜨리고 생산적인 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후보는 오는 31일 공식 선거운동 돌입을 앞두고 본선 주요 전략을 소개했다.

신 후보는 "국회의원은 결코 직업이 아니다"며 "국민에 대한 무한한 봉사와 헌신의 책무를 가져야 한다"고 서론을 꺼냈다.

신 후보는 이어 "자세와 능력이 없는 사람은 그만 두어야 마땅하다"며 "그리고 청원구의 경우 여야 후보의 구분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를 전제로 신 후보는 "진실로 청원구의 발전과 한국정치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인물을 선택해 줄 것을 주장했다.

신 후보가 청주 청원구 유권자들에게 제시할 대표 공약은 먼저, 오창·내수에서 전철로 서울까지 간다는 정책이다. 수도권전철 광역화 사업에 오창·내수 연결이 포함되로록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신 후보는 이어 지지부진한 항공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는 포부로 피력했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의 핵심 방안으로 청주 오근장역 주변의 50만m²규모로 항공산단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업 전문가인 신 후보는 생명산업으로서의 농업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유기농업을 확산시키고, 로컬푸드와 6차산업 등 농업생산의 다양화를 도무하겠다는 취지다.

신 후보는 옛 종축장부지와 옛 연초제조창 부지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여기에 예술체육 종합센터와 지식정보화 산업센터를 설치하겠다는 복안이다.

신 후보는 후보 본인의 강점으로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위원회 사업단장으로 현재 세종시의 첫 주춧돌을 놓은 사람이다"며 "성공한 농업CEO로 한국농업 정책의 문제점과 발전대안을 현장에 기초해 마련할 수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서민과 농민의 편에 서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신 후보는 새누리당 오성균,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민중연합당 김도경, 무소속 권태호 후보의 강점에 대해 "모두가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짤막하게 답변했다.

신 후보는 덧붙여 "한국정치, 이대로는 안된다. 바뀌어야만 한다. 현재의 양당체제로는 불가능하다. 제 3당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만 바라보며 일하는 생산적인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별취재팀 / 김동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