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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03 18:35:43
  • 최종수정2016.04.03 18:35:43
[충북일보] 4·13총선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개시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지난 2일 만연한 봄기운을 즐기려는 상춘객(賞春客)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충북의 총선 주자들은 이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몸을 놀렸다.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길목과 각종 축제 현장 등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후보는 이날 아침 청주체육관을 찾아 단체관광을 떠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상당산성으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청주 상당) 후보는 용암동의 한 마을회관에서 효도관광을 떠나는 어르신들을 직접 배웅했다. 이후 상당산성과 어린이회관을 찾아 나들이객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청주 서원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오성균 후보는 청주 내덕칠거리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오 후보의 부인도 지원에 나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당 신언관 후보도 같은 장소에서 유세 대결을 벌였다.

더민주당 변재일 후보는 이날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집중 공략했다.

청주 서원구에서는 새누리당 최현호 후보가 아침인사를 마친 뒤 '벚꽃 축제'가 한창인 용화사를 방문, 지지를 당부했다.

더민주당 오세제 후보는 사창사거리에서 유세를 한 뒤 벚꽃 축제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났다.

청주 흥덕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도 벚꽃 축제 나들이객들을 대상으로 한 유세에 전념했다. 같은 선거구 더민주당 도종환 후보는 공단오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한 뒤 유동인구가 많은 청주터미널과 마트 등을 돌며 발품을 팔았다.

총선 후보들은 전통시장에서의 표심잡기에도 주력했다.

새누리당 이종배(충주) 후보는 목행시장에서 상인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더민주당 임해종(증평·진천·음성) 후보는 음 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한 표를 부탁했다.

특별취재팀 / 최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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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