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교육감 선거, 김병우-심의보 맞대결

황신모 후보 30일 사퇴서 제출

  • 웹출고시간2018.05.30 18:50:21
  • 최종수정2018.05.30 18:50:21

30일 황신모 후보가 후보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충북교육감 후보는 2명으로 압축됐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감 선거가 보수,진보 성향 후보간 맞대결이 현실화 됐다.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은 230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충북교육감 선거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황신모 후보를 교육감 후보에서 삭제했다.

황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충북교육감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진보 성향 김병우 후보와 보수성향으로 '비전교조'를 내세우는 심의보 전 충청대 교수가 나선다.

심의보 후보는 같은 성향의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과 단일화 논란을 거쳐 최근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보수계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심의보 후보에게 밀렸던 황 전 총장은 지난 28일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후보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충북의 유권자들이 4년간 충북 초,중등교육을 책임졌던 김병우 후보에 승리를 안겨줄지, 아니면 사회복지분야 전문성을 갖고 '비전교조'를 내세우며 변화를 추구하는 심의보 후보에 지지를 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계 한 인사는 "보수 성향의 후보가 단일화 되면서 진보와 보수의 맞대결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며 "양자 대결 구도로 선거가 치러져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