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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주시장 후보에 우건도 예비후보 결정

충북도당 공관위 공천 결정, '미투'논란에다 중앙당 승인 남아

  • 웹출고시간2018.05.18 21:55:22
  • 최종수정2018.05.18 21:55:22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로 우건도(68·전 충주시장)예비후보가 선출됐다.

민주당 충북도당 공직 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18일 오후7시45분 우 전 시장의 공천을 결정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주시장 후보 공천을 끝으로 도내 11개 기초단체의 시장·군수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당초 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로 우 전 시장을 비롯, 한창희(64)전 충주시장, 권혁중(59)전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 신계종(64) 전 교통대 교수 등 4명이 출마했다.

그러나 우 예비후보가 '미투'의 가해자로 지목받으면서 민주당은 공천에 차질을 빚어왔다.

민주당은 중앙당 젠더대책특별위원회의 조사를 거쳐 우 예비후보에 대해 경고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충북도당은 우 예비후보를 둘러싼 미투가 확실하게 입증되지 않았고,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 등을 들어 사실상 전략공천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우 전 시장의 공천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특히, 중앙당의 승인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확정까지는 좀더 지켜 봐야 할 것 같다.

한편, 우 예비후보의 미투 논란은 지난 2월 23일 민주당 충북도당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충북도청 공무원 '김시내'라는 이름으로 우 예비후보가 2005년 충북도청 총무과장에 근무할 당시 저녁식사를 하고 노래방을 가면서 성추행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이에대해 우 예비후보는 "정치적 음해"라며 경찰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하고, 2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아직까지 경찰조사가 끝나지 않아 진위여부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충주시장 선거 후보는 민주당 우건도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조길형(55) 현시장, 무소속 최영일(49)변호사 등 3명이 됐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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