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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문 예비후보 첫번째 공약 발표 기자회견

"무보수 군수로 봉사하겠다."

  • 웹출고시간2018.05.16 17:06:19
  • 최종수정2018.05.16 17:06:19

16일 무소속으로 보은군수 선거에 출마한 김상문(65) 예비후보가 '무보수 군수로 봉사하겠다'는 첫번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무소속으로 보은군수 선거에 출마한 김상문(65) 예비후보는 16일 첫번째 공약 발표에서 '무보수 군수로 봉사하겠다'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은군은 자체인건비도 해결하지 못하는 빈약한 재정상태"라며 "당선되면 법률이 허용하는 한 군수 월급을 지역 내 복지단체에 기부하고 그 결과를 매월 말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업무추진비와 관용차량도 공무원들의 사업계획 협의, 예산확보, 기업체 유치, 각종 전지훈련이나 대회 유치 등 지역발전 업무에 사용하고 관사도 보은 자택을 이용하고 반납해 지역 발전의 촉매제로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은은 인구증가에 사활이 걸려있는 만큼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미취학 아동을 둔 여성공무원은 오전 10시 출근제를 도입하고 확대할 계획"이라며 "농기계 수리와 도로보수 무기계약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은인구는 지난 4월 3만4천 명 대가 무너져 과거를 담습하는 형태의 군정으로는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더 늦기 전에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가 이날 약속한 기부 액수는 군수 연봉 9천369만9천 원을 4년간 합산한 3억7천479만6천 원과 직급보조비 연간 600만 원, 직책급 업무수행경비 연간 780만 원, 기관 업무추진비 5천280만 원 등이다.

한편 김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모 예비후보 측이 김 후보의 전과기록 등을 유출. 무작위로 배포하는 선거위반 행위를 적발했다"며 "보은발전을 위해 정정당당하게 침체된 보은 살리기를 위한 토론과 정책대결을 펼치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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