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북 기자단 만나 경선포기 요구도
영충호, 태양과 생명의 땅 도정 목표, 시대에 맞지도 현실에 맞지도 않은 구호 비판
[충북일보] 역대 정부와 다른 문재인 정부의 지역 배려론을 기대하고 있는 충북의 민심이 금명 간 이뤄질 경찰청 고위직 인사로 모아지고 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4일 "경찰 고위직 인사가 이번 주 안으로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사가 시작되면 경찰청장(치안총감)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과 치안감 승진 인사가 가장 먼저 이뤄진다. 이어 경무관(국장급), 총경(서장급) 등 후속 인사가 내년 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무관 이상 충북 출신 고위직은 모두 11명이다. 서열 2위인 치안정감은 김정훈(54·경찰대 2기·제천) 서울경찰청장이 유일하다. 김 청장은 과거 이금형 전 부산경찰청장과 마찬가지로 충북을 대표하는 최고위직으로 평가받았다. 당초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거론됐던 김 청장은 청와대가 이철성 청장에 대한 임기보장 입장을 고수하면서 최근 용퇴론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이어 남택화(58·간부후보 35기·음성) 경찰청 교통국장과 이재열(58·간부후보 34기·청주) 경찰청 보안국장 등은 치안감이다. 경무관으로는 임호선(54·경찰대 2기·진천) 서울청 생활안전부장, 송갑수(53·경찰대 2기·영동) 서울청 경비부장, 노승일(52·경찰대 3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유치를 위해 충북 민·관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청주시도 청주공항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 1순위로 LCC 유치를 꼽고,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 에어로K 국제항공운송면허 발급이 지연돼 LCC 유치가 안갯속이지만, 시는 LCC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는 물론 충북 각계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는 LCC 유치에 따른 국제정기노선 신규 개설과 항공기 정치장 등록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른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책도 구상 중이다. 우선 내년 시비 3천만 원을 들여 청주공항 현황과 정기 노선 등을 대내·외에 홍보키로 했다. 시는 KTX, 대전지하철, 천안종합터미널, 인터넷 포털사이트 광고 등의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 청주공항 활설화를 위한 재정 지원도 8천만 원을 들여 연중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국제공항노선 신규 개설, 공항내 항공사 본부 및 항공기 정치장을 운영하는 사업 등이다. 이를 위한 항공사 유치 활동에 대한 보폭도 넓힌다. 시는 주요 항공사를 찾아 정치장 유치 활동과 국제 신규노선 개설 등을 적극 추진키
[충북일보=청주] 취임 1년도 채 되지 않은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어깨가 무겁기만 하다. 이승훈 전 시장의 낙마로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곱절 그 이상이 됐다. 84만 통합청주시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도 잠시. 이 대행이 진두지휘하는 청주시는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헤쳐 나가야 할 난제가 산적해서다. 특히 각종 비위·일탈로 얼룩진 공직사회는 이 대행이 바로잡아야할 첫 번째 과제로 꼽힌다. 이 대행은 공직 비리는 물론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된 그 어떤 잘못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키로 강조했다. 지난 7월 사상 최악의 물난리 속에서 그는 빠른 수해 복구에 매진했다. 지역사회가 점차 안정을 되찾아 가면서 그의 리더십도 어느 정도 입증됐다. 100만 중핵도시를 이끌어가기 위한 이 대행의 포부와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잇단 감사로 청주시청은 그야말로 '공직한파'다. 공직사회 청렴과 신뢰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는데. "최근 일부 공직자들의 비위와 일탈 행위로 공직자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 청주시에서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하여 청렴 TF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