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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문화가 꽃피는 건강한 청주 만들 것"

비핵화 전제 지역 차원 남북교류 방안 제시
연 돼지 1천마리 지원·동주도시 간 교류

  • 웹출고시간2018.05.02 17:19:59
  • 최종수정2018.05.02 17:19:59

자유한국당 황영호(오른쪽)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2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과의 교류가 포함된 문화·체육 관련 6대 공약 17개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한국당 충북도의원·청주시의원 예비후보들이 함께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장인 황영호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문화가 꽃피는 도시, 건강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완벽한 비핵화·남북평화공존을 전제로 직지 원본 발굴, 연간 돼지 1천 마리 지원 등 지역 차원의 남북교류 방안도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2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화·체육 관련 6대 공약 17개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사직동 올림픽국민생활관 일원 대규모 문화·체육통합지원타운 조성 △국제 공인 규모의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권역별 시민체육공원 조성 △현 시청사 내 시민센터·시민박물관·시민문학관 조성 △오페라하우스·뮤지컬 극장 유치 등을 소개했다.

그는 "만일 북측의 의지가 (완전화 비핵화) 진정성을 갖고 있다면 다각적인 지역 차원의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 동주(同州) 도시(해주, 신의주, 정주, 안주 등)와 자매결연 및 경제·문화·시민 교류 △직지 원본 등 기록유산 발굴 및 세계화 공동 추진 △청주 돼지 매년 1천 마리 북한 지원 △청소년 통일학교 운영·통일 인재 양성 등을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지역 축산업 육성을 위해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돼지를 연간 1천 마리씩(연 1억5천만 원) 북한에 공급하는 등 농축산업 교류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청주의 역사적 상징이자 세계적 기록문화유산인 직지 원본 찾기 등 고려·조선시대 각종 기록유산 발굴과 세계화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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