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영만 옥천군수 3선 도전 포기…현직 불출마 도내 처음

"후진에게 길을 터주겠다"
현역 단체장 재도전 일색

  • 웹출고시간2018.05.14 18:07:13
  • 최종수정2018.05.14 18:07:13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김영만 옥천군수가 14일 6·13지방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도내 현역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 도전하지 않는 단체장은 김 군수가 처음이다.

김 군수는 "레임덕 현상에 대한 걱정과 지지자들의 기대를 배신하는 게 3선 출마를 깊이 고민한 연유였다"며 "후진에게 길을 터주면서 민선군수로서 박수 받으며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새로운 차원의 도약을 준비하는 것이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갚는 길이라고 결론 내렸다"며 "저의 불출마로 혹시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지지자들께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것이라고 이해해주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당초 김 군수는 3선 도전을 염두에 두고 행보를 이어왔다.

그러나 한국당 공천 방침을 거부한 김 군수는 지난달 전격 탈당, 무소속 출마 의지를 보여 왔다.

김 군수와 중도낙마한 이승훈 전 청주시장, 나용찬 전 괴산군수를 제외하고 도내 8개 기초단체장은 모두 재선 혹은 3선에 도전한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