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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감 선거 외면에서 빅이슈로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교추본 2차 단일화 추진 시도
황·심 정책선거전 전환 가능성

  • 웹출고시간2018.05.07 21:00:00
  • 최종수정2018.05.07 21:00:00
[충북일보] '단일화 공방'으로 유권자들로부터 외면받아 오던 충북교육감 선거가 김병우 교육감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병우 교육감이 9일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 충북도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오전 11시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임한다.

김 교육감은 이날 4년의 임기기간 동안의 소회와 함께 선거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히고 심의보-황신모 예비후보에게 정책선거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교육감 선거는 심의보 황신모 예비후보간의 단일화 논란으로 비방전이 난무하면서 유권자와 교육계로부터 멀어져 왔다.

단일화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교추본'은 8일 2차 단일화지지 서명운동 참여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이들은 "황신모 심의모 충북 우파교육감 후보는 반드시 단일화 되어야 한다"며 "'충북교추본'의 2차 단일화 작업은 반드시 성공해야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충북애국시민들은 충북교추본에 회원으로 가입해 후보단일화를 위한 모바일 투표에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단일화를 둘러싸고 두 예비후보와 추대위의 공방전을 지켜본 도민들이 얼마나 '충북교추본'의 2차 단일화 추진의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 낼지 미지수다.

단일화를 추진하는 단체까지 난립하면서 각기 다른 후보를 '충북좋은교육감'으로 내세워 이전투구를 벌이면서 선거는 충북교육감 선거는 혼탁해졌다.

심의보 황신모 예비후보는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단일화'를 유일한 생명줄로 잡고 있었으나 무산되면서 정책선거보다는 인지도 높이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선거분위기에 김병우 현 교육감이 예비후보 등록으로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단일화' 논란보다는 정책선거전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교육계 한 인사는 "단일화가 무산됐다고는 하지만 막판 어떤 변수가 나올지 몰라 후보들이 모두 긴장하고 있다"며 "변수가 발생할 경우 선거전이 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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