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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영동군수 후보 정책대결, 유권자 표심 호소

민주당 김재종, "지역 재생사업 통한 정주여건 개선"
한국당 전상인, "지역 3대 가정 4대 보험 지원"
한국당 박세복, "지역농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

  • 웹출고시간2018.05.28 17:37:53
  • 최종수정2018.05.28 17:37:56

(왼쪽부터)김재종, 전상인, 박세복

[충북일보=옥천] 6.13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옥천·영동군수 후보들이 정책대결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호소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재종(사진) 후보는 28일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옥천군의 도시 명품화를 위해 도시가스 공급확대와 서민근로자아파트단지 건설, 군립 치매노인요양병원 중심의 치매안심휴양복지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역재생사업 추진 만이 실질적 인구, 세수 증가를 위한 효과적 방법일 것"이라며 "충북도와 공동사업을 전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충청에너지서비스와 3년간 10억 원씩을 투입, 일반 거주 지역에 도시가스공급을 확대하고 2019년에는 타당성을 검토해 2020년부터 3년간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발표했다.

이어 "인근거주자 유입과 기존 거주자 이탈방지를 위해 공영, 민영 혼합 개발을 통한 총 1천세대 규모의 소형아파트 중심 임대아파트 분양 사업 또한 추진하겠다"며 "대전 등 인근 소비자 유치 및 상관연계를 위해 대전 광역철도 확장 계획에 군북역 신설을 포함시키고 관내 연계교통망을 확충, 서민임대 아파트 정주여건을 향상시키켔다"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전상인(사진) 옥천군수 후보도 이날 "옥천지역 3대 가정에 4대 보험 등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전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향수의 고장' 옥천은 예부터 예절과 효를 중요시 해왔다"며 "옥천지역은 인구 위기 또는 해체 위기를 맞고 있는 전통적인 3대 가족이 생각보다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가족해체란 말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행복한 옥천을 위해선 행복한 가족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옥천지역 3대 가족을 대상(같은 주소지에 함께)으로 4대 보험을 지원하고 교통비와 지방세를 일부 감면해주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3대 가족 지원'으로 지역 내 귀농·귀촌 등 인구유입 효과를 비롯 양육비용 감소, 경력단절 여성 감소 등의 사회적 현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유한국당 박세복 영동군수도 이날 "전체 가구대비 41.2%가 농업경영체인 전형적 농업군인 영동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농업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영동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의 유치와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스마트 팜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지원사업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동물성아미노산 성분의 액비 제공 △열매가 많이 맺도록 과수원예농가 수분용 벌 지원 △포장재 지원 지금 보다 50% 확대 △농기계임대 및 순회수리팀 증설 △순회수리 부품 단가 보조금 확대 농업인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농업인의 재해안전 공제보험료를 확대 지원으로 불의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를 조기에 건립, 과일의 명품 특산지에 걸 맞는 유통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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