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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13 14:20:17
  • 최종수정2018.06.14 00:43:33

충주시 주덕읍 ㈜보성파워텍은 본사와 협력업체 직원, 가족이 투표에 참여한뒤 '투표 확인증'을 제출하면 1만원의 '투표 수당'을 줘 화제다. 사진은 지난해 19대 대선때 투표확인증.

[충북일보=충주] 선거일에 투표를 하면 1만원의 '투표수당'을 지급하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에서 전력 기자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보성파워텍은 6.13지방선거와 관련, 본사와 협력업체 직원·가족들이 투표에 참여하면 1인당 1만원의 '투표 수당'을 지급한다.

회사는 투표일에는 가능한한 출근 인력을 최소화하고, 일이 바빠 꼭 출근해야 하는 경우 여유있게 투표하고 출근하도록 오전10시 출근토록 했다.

투표한 직원들이 '투표 확인증'을 가져오면 1인당 1만원의 투표수당을 지급한다.

이 회사가 투표수당을 지급한 것은 지난2004년 17대 총선때부터다.

투표수당 지급은 이회사 임도수(81)회장의 철학과 기업관에서 비롯됐다.

임회장은 기업활동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다는 철학을 사업 운영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따라서 국민이 정당하게 투표에 참여해야 국가가 바르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 투표참여를 독려해 왔다.

임회장은 매번 선거때마다 전국 투표율이 50% 안팎으로 저조하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회사부터라도 참여율을 높여 보자는 취지에서 투표수당 지급을 결정했다고 한다.

이에따라 직원들의 투표율은 항상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다.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에서는 직원 투표율이 95%로 전국 투표율 77.2%보다 무려 17.8%나 높았다.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때 83.7%(전국 투표율 54.3%), 18대 대통령선거때 88.4%(전국투표율 75.8%), 2014년 6·4 지방선거때 78.0%(전국 투표율56.8%),2016년 4·13 총선때 95.4%(전국 투표율 58.0%)에 달했다.

보성파워텍 관계자는 "회사가 나서 직원들의 투표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문화가 외부에 알려지면서 직원들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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