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추석특집]내년 충주시장 선거 "수성이냐, 탈환이냐"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전시장, 자유한국당 조길형 현시장 맞대결 유력
김동환, 이언구,김학철,권혁중 등 출마예상

  • 웹출고시간2017.10.01 14:09:00
  • 최종수정2017.10.01 14:09:00
[충북일보] 내년 6월 13일 치러질 지방선거가 8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천타천 충주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6명 정도다.

그러나 다른 정치적 변수가 없고 각 당의 경선을 통과하는 것을 전제로 재선을 노리는 자유한국당 조길형(54) 현 시장의 '수성'이냐, 더불어 민주당 우건도(68) 전 시장의 '탈환'이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 당의 당내경선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은 김동환(66)전 도의원, 자유한국당은 이언구(62,충주2)현 도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김학철(47,충주1)도의원과 권혁중(58)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우 전 시장과 김 전 도의원이 공천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당 한창희(63)전 시장도 예상했으나 확인결과 본인은 "별 관심이 없다"고 한다.

우전시장은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에 당선됐으나 공직 선거법 위반혐의로 지난 2011년 대법원에서 벌금 700만원형이 확정돼 시장직 상실과 더불어 5년동안 피선거권을 상실했다가 지난해 7월27일 피선거권을 회복했다.

우 전시장은 수안보초와 충일중,충주고, 한국방송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충북도 부이사관,음성부군수, 충주시 부시장, 민선7대 시장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 위원장과 0.1희망나눔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 전 의원은 충주중,충주고,방통대, 한국교통대 경영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중원군청 기획실장,충주시청 기획행정·농정·경제건설국장, 2010년 충북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현 조길형 충주시장이 현직프리미엄을 내세우며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조 시장은 민선 6기 시정목표를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으로 정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충주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제9대 충주시정을 잘 이끌고 있다.

조 시장은 충주예성초,충주중,청주 신흥고, 경찰대학(1기), 숭실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충남·강원경찰청장,중앙경찰학교장,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또 같은 당의 충북도의회 이언구 의원이 출마를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어 조 시장과 함께 당내 공천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수회초,충일중,충주고,강동대,건국대 창의융합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중부매일 충주주재 기자,도의회 8·10대 의원,이원성국회의원 보좌관,도의회 8대 건설문화위원장, 10대 전반기 도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이밖에 지난7월 충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시 해외연수를 강행했다가 여론의 직격탄을 맞아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된 김학철(47,충주1)도의원도 어느 당이든 당적을 갖고 출마가 예상된다.

김 의원은 남한강초,충주중,충주고,고려대를 졸업하고, 윤진식 전 국회의원 대변인, 10대 도의회 후반기 행정문화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권혁중(58)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이 출마를 저울질 하며 매 주말 충주를 방문,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권 팀장은 충주중·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직을 시작, 2012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국립세종도서관 기획관리과장을 역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