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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추본 '추대는 없다. 오로지 단일화'

심의보-황신모 반드시 단일화 해야

  • 웹출고시간2018.05.08 18:26:24
  • 최종수정2018.05.08 18:26:29

충북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는 8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단일화에 도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재추진하고 있는 '충북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충북교추본)가 심의보 황신모 예비후보에 대해 단일화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충북교추본은 8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우파 교육감 두 후보가 단일화되지 못하고 끝내 완주(完走)하면 무조건 좌파 후보가 당선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추본은 이날 "추대는 없다. 오로지 단일화만 필요하다"며 "심의보 후보는 2차 단일화에 동의하지만 황신모 후보는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후보가 끝내 단일화하지 않으면 교육감 당선도 불가능할 뿐 아니라 충북의 모든 애국 시민의 강력한 원망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충북교추본은 제2차 단일화 작업을 여론조사 50%와 오는 15일부터 3일 동안 여론조사와 모바일 투표 결과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오는 14일까지 모바일 투표도 진행하지만 투표 대상 회원 2천명이 넘지 않으면 여론조사로만 단일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이들은 9일 정책대결을 펼칠 문항 15개를 작성해 예비후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교추본의 이 같은 단일화 의지에 대해 도내 교육계에서의 반응은 시원치 않다.

도내 A교장은 "추대위가 실패한 단일화에 또 다시 재추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며 "단일화 재추진은 도내 교육계에서도 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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