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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최대 화두 '야권 연대'

국회의원 재선거 관련
한국당 엄태영·바른당 이찬구
'단일화 밑그림' 후문 잇따라
제천시장 선거도 '꿈틀'
바른당 지준웅 "제안 예정"
한국당 남준영 "아직 조심"

  • 웹출고시간2018.05.22 17:03:22
  • 최종수정2018.05.22 18:21:04

제천지역 한 초등학교 동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엄태영, 바른미래당 이찬구 국회의원 후보가 두손을 맞잡고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코앞에 두고 야권 후보간 연대가 제천단양 국회의원 및 제천시장 선거의 초반 변수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후보 단일화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중심으로 논의 중이다.

야권 후보간 단일화 및 연대작업은 민주당의 전례 없는 세몰이가 예상되자 표 분산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엄태영 후보와 이찬구 후보간 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단일화 밑그림이 그려졌다는 후문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 후보의 선거캠프 관계자는 "상호 협의가 이뤄진 것은 맞지만 구체적 합의에 이른 건 아니다"면서도 "본격 논의는 이찬구 후보가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은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결국 야권 결집이라는 명제 속에 후보 간 이해를 녹여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후보 등록을 앞두고 이 같은 물밑 논의들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제천시장 선거도 이와 비슷한 야권 연대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준웅 바른미래당 제천시장 후보는 "조만간 남준영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연대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남준영 자유한국당 후보는 "단일화 논의는 현재로써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한발 물러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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