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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역량 강화로 지방선거 대비한다

국민의당 정치아카데미 개설
선거운동 전략·온라인 유권자 홍보 등
내달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강연

  • 웹출고시간2017.08.04 21:29:03
  • 최종수정2017.08.04 21:29:15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지난 3일 도당에서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 정치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 정치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지방선거 출마에 관심이 있는 당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한 정치아카데미는 △지방재정현황 및 예산에 대한 이해 △지방선거 전반일정 및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의 이해 △실전 선거운동전략 △SNS 등 온라인 유권자 홍보마케팅 △지방선거 정책·공약 개발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3일 개강한 정치아카데미에서 첫 번째 강의를 맡은 안효익 옥천군의원과 윤해명 증평군의원이 맡았다. 이들은 선거에서 당선된 경험을 바탕으로 선거운동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안효익 의원은 "선거는 치열한 전쟁"이라며 "피나는 노력을 해야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자로서 유권자에 대한 겸손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민심을 제대로 받들고 국민들이 지적하는 불비한 점을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개선해 낸다면 양당 정치의 비생산성에 환멸을 느끼는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 윤해명 의원은 지난 1998년, 2003년, 2006년 선거에서 낙선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선 비결을 소개했다.

윤 의원은 "수년 동안, 5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거의 빠짐없이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속의 정치가 매우 중요하다. 주민들과의 밀접한 소통이 진정한 선거 운동일 수 있다"며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아카데미는 오는 9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진행된다.

남은 강연은 임헌경 충북도의원, 남연심 청주시의원, 조동주 옥천군 의원, 박종성·심흥섭 전 충북도의원, 김홍철 전 청주대 총장 직무대행,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각각 맡는다.

신언관 도당위원장은 "국민의당은 양 극단 정당 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고, 다양한 민의가 국정에 반영되는 다당제를 기치로 지난해 창당됐다"며 "국민의당의 희망 불씨를 충북도당부터 되살리겠다. 지방자치 정치아카데미가 전진의 서곡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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