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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07 17:30:12
  • 최종수정2018.06.07 17:30:12

홍성열 후보가 청주·증평 통합 철회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증평] 더불어민주당 홍성열 증평군수 후보가 증평·청주통합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의 공약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홍 후보는 7일 오후 1시 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증평군과 청주시의 통합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이는 3만 8천여 증평군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않은 무례라 하지 않을 수 없고, 눈물로 자치권을 쟁취한 군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어 "증평군은 군 출범 당시 3만 1천여 명에 불과하던 인구는 3만 8천 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지방소멸 우려가 없는 지역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그런데 신 후보가 증평군민 의사에 대한 한마디 의견수렴도 없이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정신에도 역행하는 일방적이고 실현 가능성도 전혀 없는 통합 공약을 발표한 것은 군민을 우롱하는 처사다"고 했다.
 
또 "신 후보가 동일 생활권 및 경제권, 이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을 생각한다면 증평·청주 통합 공약 이전에 행정구역 불부합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청주시 북이면 금대리 등의 도내 생활권 중심 경계조정을 먼저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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