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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후보 토론회 내내 안하무인"

韓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
"사진 촬영 거부 오만한 행동"
이시종 후보 "사전 협의 안돼"

  • 웹출고시간2018.05.24 17:50:43
  • 최종수정2018.05.24 19:25:00

24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주차장 내 장애인 전용구역에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의 차량이 주차돼 있다.

ⓒ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 선거사무소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가 지난 23일 열린 TV토론회에서의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박 후보는 24일 성명을 내 "주최 측이 정중하게 개별 프로필 촬영 사실을 고지하자 이 후보는 느닷없이 '후보자 사진을 촬영하면 토론회에 불참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스튜디오 밖으로 퇴장을 시도했다"며 "눈을 의심케 하는 오만한 행동으로 보는 사람들을 아연 실색케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토론회 내내 고압적이고 안하무인격인 태도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며 "타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예의도 없이 허위사실까지 공표하며 토론회의 격을 떨어뜨렸다"고 공박했다.

박 후보는 장애인 구역에 또 다시 주차한 이 후보의 행태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난했다.

박 후보는 "이 후보가 지난 4월21일에 이어 또 장애인구역에 선거 차량을 주차했다"며 "한 번은 실수로 넘길 수 있을지 몰라도 두 번의 잘못은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앞서 4월21일 진천군 광혜원면 근로복지공단 행사장에서 관용차를 장애인전용구역에 주차해 물의를 빚었다.

24일에는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위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했다가 또 다시 장애인 전용구역에 주차했다.

이에 이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장애인주차구역 주차와 관련해서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명백한 불찰이었음을 인정하며 장애인과 도민들께 머리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토론회 전 프로필 사진 촬영과 관련해서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토론회 당일 촬영은 어떠한 협의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중앙 모 방송사의 일방적인 촬영 요청을 거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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