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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06 21:14:08
  • 최종수정2018.06.06 21:14:21

송기섭 후보와 김종필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SNS 를 통해 유포된 내용의 실체 여부를 놓고 열띤 공방을 펼치고 있다.

ⓒ KBS 청주방송 방송토론회 캡처 화면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수 선거의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유포된 진천 문백산업단지 '브로커 진술조서' 진실 공방이 TV방송 토론회까지 이어졌다.

6일 진천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방송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종필 후보가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다.

먼저 김 후보가 "한국당 충북도당이 지난 5일 '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의 금품수수 의혹이 사실이 아니다'고 밝힌 성명대로 송 후보가 직접 이 돈을 수수한 사실이 없음을 말씀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지난 5월 18일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 A씨가 법정 증언과정에서 대 봉투에 5천만 원을 전달했고, 선거 운동원 B씨에게 모두 12차례에 걸쳐 1억1천여 만 원을 줬다고 증언 한 것은 위증죄가 추가될 수 있는 상황에서 구태여 자신에게 불리할 수 있는 거짓 내용을 많은 방청객들이 보는 자리에서 함부로 발설 했겠냐"고 따졌다.

송 후보는 "브로커 A씨는 두 번 정도 만났지만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 B씨는 외곽에서 선거를 도움 사람으로 알고 있다. 5천만 원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맞받았다.

송 후보는 이어 "어떻게 법정에 직접 가보지도 않고 법정 속기록이나 법원 자료를 근거하지 않은 단순히 타인의 말만 믿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무맹랑한 내용을 공적 자리에서 밝히는 것은 매우 무례한 행위다"고 공격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가 하는 말에는 무한 책임이 있다. 토론회에서 밝힌 내용에 대해 무겁게 책임 질 각오가 돼 있기 때문에 당당하게 밝힌다"고 맞섰다.

송 후보는 "김 후보에 대한 강력하고 곤혹스런 질문을 준비 했지만 군민들 안심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 이상 재론하지 않겠다.(김 후보가)주장하는 모든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 송 후보가 "군수재임 중 전국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 속에 LH공공주택 사업 유치로 집 없는 서민들이 싼 값에 입주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다"고 주장한 반면 김 후보는 "거대 공룡기업 유치는 지역 소기업들의 설자리가 없어질 우려가 있어, 우선 지역기업들을 살릴 방도를 찾아야 하면 그런 대책을 충분히 마련하겠다"고 논쟁을 펼쳤다.

송 후보는 "시중에 돌고 있는 괴문건과 허위사실에 군민들은 현혹되지 말고 기분 좋은 변화가 계속 되도록 적극적 지지를 바란다"고 토론회 끝 인사를 했다.

김 후보는 "모든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며 "현장에 답이 있듯이 미친 듯이 일 할 수 있도록 군민들이 기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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