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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수 후보 경선 조기 가열

민주당 4파전 공천경쟁 재편
한국당 4명 경합 예상
각 당 후보 경선 놓고 셈법 복잡

  • 웹출고시간2018.01.09 21:41:48
  • 최종수정2018.01.09 21:41:48
[충북일보=증평]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증평지역이 각 정당 별 군수 후보 경선을 놓고 복잡 다양한 셈법이 진행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현 홍성열(63) 군수의 3선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이현재(61) 전 청주 MBC 보도부장과 김규환(61) 전 증평새마을금고이사장 등이 군수 후보 경선 경쟁구도로 짜여있었다.

하지만 최근 유명호(75) 전 증평군수가 민주당 입당과 함께 후보군에 가세하면서 4파전의 공천경쟁으로 재편되고 있다.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홍 군수의 3선 출마는 거의 굳혀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번 재선 출마당시 홍 군수가 공식적으로 3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것이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유권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흔들 수 있을까에 물음표가 던져진다.

타 경쟁 후보군도 이를 이유로 3선 출마 저지에 불을 붙일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홍 군수가 어떤 방식으로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특히 유명호 전 군수가 정면으로 경쟁에 뛰어들면서 경선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민선1∼2기 성공적 군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유 전 군수는 그동안 내리 두 번의 선거에서 홍 군수에게 석패하면서 와신상담 8년의 세월을 견뎌 왔다. 현재 출마를 위한 행보를 시작한 상태다. 그렇지만 고령의 나이가 발목이 되고 있다.

이현재 전 부장과 김규환 전이사장 등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세력 늘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은 선거에 앞서 진행될 경선 경쟁의 험난한 여정이 이미 시작됐다.

자유한국당은 현 김봉회(67) 도의원이 출마를 놓고 장고에 들어간 상태에서 지난번 선거 경선직전 사퇴한 최재옥(63) 전 도의원, 입당절차를 밝고 있는 김인식(63) 전 전 삼성물산경영계획실부장, 최근 입당한 연기복 전 바르게살기운동증평군협의회부회장 등이 군수 출마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아직 시기적으로 이르다는 판단에 따라 어느 정도 시간이 임박해지면 주위와 측근들의 견해를 모아 출마 여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주변에서 건강상 이유 등으로 이번선거 출마가 사실상 어렵지 않느냐는 관측이 돌고 있다.

최 전 도의원은 지역 대소사를 챙기며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역 토박이 임을 내세워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지만 아직 세몰이에 주효할 만한 큰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입당절차를 밝고 있는 김 전 부장은 지역에서 두드러진 활동이 눈에 띄지 않는 단점 극복이 우선시 되고 있다. 연 전 부회장도 지역인지도 극복이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증평지역은 현재 지방선거 분위기에 편승되면서 출마를 결심한 각 정당별 인사들이 벌써부터 선점을 위한 행보를 시작한 상태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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