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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장인수 부의장, 이상천 예비후보 지지선언

경선 컷오프 결과 겸허히 수용, 이의제기 없을 것
이근규 시장 관련 다른 도당과 형평성 잃은 충북도당에 불만

  • 웹출고시간2018.04.30 11:39:38
  • 최종수정2018.04.30 11:39:38

더불어민주당 장인수 정책위 부의장이 이상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후 복돼지와 파란색 넥타이를 선물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장인수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함께 경선을 펼쳤던 이상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장 부의장은 30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결과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아쉽고 안타깝다"면서도 "현재까지 저를 키워준 당에 고마움을 느끼고 결정에 대해 깨끗이 승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심청구 등 이의제기도 없을 것"이라며 "저를 지지해 준 당원 및 시민들에게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있을 제천시장 후보 최종 경선에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사안이 있으나 공정 경선을 위해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여운을 남기면서도 "이근규 제천시장의 공직선거법 논란에 대한 충북도당의 잣대가 다른 도당과 비교할 때 형평성을 잃은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끝으로 장 부의장은 "그동안 많은 정책을 발표했고 저와 닮은 공약은 물론 제천시장 적임자라고 생각되는 최종 경선 주자인 이상천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 예비후보가 제가 못 이룬 꿈을 이뤄주길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이날 장 부의장은 자신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을 경우 사용하려 했던 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넥타이와 복자가 쓰인 황금색 돼지모형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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