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허위사실 공표 말고 정책선거 하자

이필용 "허위사실 공표 공개사과해야"
조병옥 "무혐의 받은 1명과 어르신 고통받아"

  • 웹출고시간2018.06.04 18:22:54
  • 최종수정2018.06.04 18:22:54

왼쪽부터 이필용, 조병옥

[충북일보=음성]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가 조병옥 후보에게 허위사실 공표로 군민을 기만했다며 공개적인 사과와 함께 정정당당한 정책선거로 공명선거에 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지난 1일 선관위 주관으로 실시한 방송토론과정에서 조 후보가 “과거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에 대한 고발건과 관련해 ‘사무능력이 부족해 장부정리를 하지 못해 무혐의로 밝혀진 노인들을 고발해 어르신들께 큰 고통을 안겨드렸다’면서, ‘그런 자가 어떻게 노인복지를 운운할 수 있느냐’는 음해성 질문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저 이필용을 마치 노인들을 고발한 파렴치범으로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노인들을 고발한 것이 아니라 당시 노인회 지회 3명의 유급직원을 경찰에 수사의뢰한 것이며 고발 건에 대해 검찰에서 최종판단한 결과 3명중 2명에 대해 일부 범죄혐의(사서명위조)가 인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검찰에서 이들에 대해 죄는 인정하되 기소만 유예한 사건으로써 ‘수사결과 혐의 없는 노인들을 고발했다’는 조 후보의 주장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이며 ‘후보자 비방’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3명중 무혐의를 받은 1명을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경찰과 검찰의 수사로 이 직원뿐만 아니라 여러 어르신들도 함께 큰 고통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노인회 직원 3명에 대해 수사의뢰했다고 하지만 노인회에서 함께 계신 어르신들은 자신을 상대로 수사의뢰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말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