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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정책선거 기상도 '구름 많음'

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분석결과 발표
한줄짜리 설명 등 부실한 공보물 지적

  • 웹출고시간2018.06.11 18:18:06
  • 최종수정2018.06.11 18:18:06
[충북일보] 충북지역 정책선거 기상도는 '구름 많음'으로 분석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광역단체장 주요 후보를 대상으로 분석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기상도를 11일 발표했다.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기상도

분석 방법은 후보자 총 공약 제시 여부, 후보자 공약 대차대조표 제시 여부, 후보자 선거공보 공약 내용의 구체성, 정당 선거공보 공약 내용의 구체성, 중앙선관위 후보자 정책토론회 내용 등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은 총 70점 이상을 받아 '구름 많음' 지역으로 분류됐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날 부실한 선거공보물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선거공보물은 후보자 대부분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비슷한 형식을 취하고 있었다"며 "많은 공약이 한 줄짜리로만 설명이 되어있어 정작 유권자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형식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후보자와 정당이 약속하는 여러 가지 공약에 정말 실천 의지가 담겨있는지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계획을 확인해보는 것"이라며 "후보자와 정당은 선거 때 전체 공약과 재정 계획, 그에 따른 우선순위와 구체적인 목표, 로드맵을 모두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직선거법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 지난 7일 시작되면서 각 후보는 사활을 걸고 비방전에 나서거나 검증 안 된 대형 공약을 제시하는 등 여론전을 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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