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유권자 5명 중 1명 사전투표

충북 사전투표율 20.75% 기록
대형이슈 함몰 투표율 60% 달성 '관심'

  • 웹출고시간2018.06.10 16:37:42
  • 최종수정2018.06.10 16:37:45

6·1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편함에서 낮잠을 자는 선거공보가 적지 않다. 1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우편함에 지방선거 후보의 정보를 담은 공보물이 방치돼 있어 유권자의 낮은 관심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20년간 깨지 못한 지방선거 투표율이 60%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충북지역 유권자 5명 중 1명이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오는 13일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9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도내 선거인 131만8천186명 중 20.75%인 27만3천562명이 참여했다.

시·군별 사전투표율은 △청주 17.19% △충주 20.26% △제천 21.96% △단양 27.14% △영동 33.82% △보은 36.90% △옥천 25.79% △음성 22.02% △진천 24.24% △괴산 32.74% △증평 25.77%였다.

가장 저조한 사전투표율을 보인 청주에서도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청원구(15.95%)였다. 상당구는 18.75%, 서원구는 18.27%, 흥덕구는 16.15%로 집계됐다.

제천·단양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율은 22.95%를 기록했다. 14만1천155명의 선거인 중 3만2천397명이 사전투표했다.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이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 13.31%,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2.85%,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25.45%를 각각 기록했었다.

올해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4년 전보다 7.44%p 상승했으나 지난해 대선과 비교하면 4.7%p 낮아진 셈이다.

투표율 제고를 위해 도입된 사전투표가 실제 최종 투표율 상승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대선에 비해 지방선거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데다 오는 12일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과 14일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 등 대형 이슈에 묻힐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충북지역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1회(1995년 6월 27일) 72.7% △2회(1998년 6월 4일) 61.0% △3회(2002년 6월 13일) 55.8% △4회(2006년 5월 31일) 54.7% △5회(2010년 6월 2일) 58.8% △6회(2014년 6월 4일) 58.8%로 1998년 이후 20년간 60% 진입은 번번이 좌절됐다.

반면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15대(1997년 12월 8일) 79.3% △16대(2002년 12월 19일) 68% △17대(2007년 12월 19일) 61.3% △18대(2012년 12월 19일) 75% △19대(2017년 5월 9일) 74.8%로 지방선거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왔다.

권순일 중앙선관위 위원장은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우리의 삶의 질을 우리 스스로 높여 나가야 한다"며 "후보자가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해 진정 우리를 위해서 봉사할 일꾼이 누구인지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충북일보] 최근 충북의 SOC 인프라와 관련된 세미나가 열렸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주최한 행사다. 20여 년 간 건설단체를 취재했던 입장에서 볼 때 매우 이례적인 세미나였다. 건설업계가 일감이 없다며 관공서를 탓했던 시대가 지난 듯하다. 건설산업연구원이 조사한 시·도별 SOC 실태를 도민들과 각급 지자체 정책 결정권자들에게 알려고자 했다고 한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한 말 중 가장 기억은 남는 장면이 있다. '도로·철도 등의 수준이 민망할 정도'라는 발언이다. 전국 건설업계는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남북 경협의 핵심 분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북한 SOC 사업. 그 부푼 꿈을 갖고 있는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만나 SOC 및 대북사업과 관련된 철학을 들었다. ◇남북 정상회담 어떻게 봤나 "문재인 대통령이 역사적인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통일의 충격에 대비할 완충역할을 건설업이 수행할 수 있다. 북한지역 도로, 철도, 경지정리, 산업단지 등을 우리나라 기술로 만들어 주면 그 만큼 북한의 경제수준이 올라오고, 그때 되면 통일이 되고, 얼추 비슷해지면 자연스럽게 서로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북 경협에 대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