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폴리스 대안으로 중부내륙 물류거점·레저시설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가 5일오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주발전공약을 발표했다.
ⓒ 특별취재팀[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대한민국 관광1번지'를 표방한다. 관광에 초점을 맞춘 도시답게 자연풍광을 즐기며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여럿 있다. 단양군의 농촌체험 시설 중 농촌관광 포털 웰촌(http://www.welchon.com/)에 등록된 곳은 △농촌체험휴양마을 2곳 △자연휴양림 2곳이다. 여기에 맛터 분야 '대강양조장', 우수스타팜 분야 '장익는마을'도 있다. 특히 장익는마을은 6차산업인증업체이기도 하다. ◇농촌체험휴양마을 방곡도깨비마을(단양군 대강면 선암계곡로 174-23·010-4791-7858)은 도락산과 수리방 산자락에 자리잡았다. 옛부터 전통도자기 생산지로 유명했으며, 현재도 다수의 도예인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며 도자기를 구워내고 있다. 또 마을 농업인들은 오미자와 고추, 콩 등의 친환경 재배를 통한 가공식품 판매를 하고 있다. 체험 가능한 활동은 도예와 농업, 식품관련으로 다양하다. 영농체험을 제외한 모든 체험은 예약을 통해 연중 가능하다. 우선 전문해설가에게 도깨비마을 청정산골에 대한 자연해설과 마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도깨비 자연해설 & 마을해설' 프로그램이 있다. 마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뙤약볕이 내리쬐던 4일 낮 12시 30분께, 청주시 산남지구에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울려 퍼졌다.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은 잠시 발길을 멈추고 소리의 진원지를 찾으려 귀를 기울였다. 피아노 소리가 나오는 곳은 뜻밖에도 선거유세차량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임은성(51) 청주시의원 마선거구 후보는 유세차에 놓인 피아노를 연주하며,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라포르짜 오페라단장을 맡고 있는 임 후보의 연주가 시작되면 유세장은 어느새 작은 피아노 연주회장으로 변한다. 퇴근길 시민들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공연 모습을 휴대전화에 담기도 하고, 공연에 집중한 나머지 보행자 신호를 놓치기도 한다. 임 후보는 "많은 출마자들이 선거 로고송으로 빠르고 경쾌한 곡을 선택하다 보니 시끄럽고 차별성도 떨어진다고 생각했다"며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피아노를 전공한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섬세한 감성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피아노 연주 뿐 아니라 독특
[충북일보] 최근 충북의 SOC 인프라와 관련된 세미나가 열렸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주최한 행사다. 20여 년 간 건설단체를 취재했던 입장에서 볼 때 매우 이례적인 세미나였다. 건설업계가 일감이 없다며 관공서를 탓했던 시대가 지난 듯하다. 건설산업연구원이 조사한 시·도별 SOC 실태를 도민들과 각급 지자체 정책 결정권자들에게 알려고자 했다고 한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한 말 중 가장 기억은 남는 장면이 있다. '도로·철도 등의 수준이 민망할 정도'라는 발언이다. 전국 건설업계는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남북 경협의 핵심 분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북한 SOC 사업. 그 부푼 꿈을 갖고 있는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만나 SOC 및 대북사업과 관련된 철학을 들었다. ◇남북 정상회담 어떻게 봤나 "문재인 대통령이 역사적인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통일의 충격에 대비할 완충역할을 건설업이 수행할 수 있다. 북한지역 도로, 철도, 경지정리, 산업단지 등을 우리나라 기술로 만들어 주면 그 만큼 북한의 경제수준이 올라오고, 그때 되면 통일이 되고, 얼추 비슷해지면 자연스럽게 서로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북 경협에 대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