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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01 17:32:40
  • 최종수정2018.05.01 17:32:40

한국당 전상인 옥천군수예비후보가 1일 옥천군청에서 검찰에 고발된 선거법 위반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자유한국당 전상인(48·사진) 옥천군수 예비후보는 "충북선관위의 검찰 고발은 유감이며,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명백히 밝히겠다"라고 밝혔다.

전 후보는 1일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30일 선관위 발표대로 선거구민이자 선거 예비후보자 5명에게 당선 기원 목적으로 화분 5개를 보낸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응원 문구가 적힌 선의의 화분이었다"라고 해명하며 "보낸 화분 5개 중 3개는 다시 돌려받았다"라고 했다.

그는 "각 후보자들에게 전달된 화분은 6·13 선거 후보자들 간에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페어플레이를 펼쳐 옥천만의 바른 선거운동 문화를 만들자는 차원이었다"며 "실명을 거론하지 않는다면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응원, 필승하자'는 의미의 판단에서 화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에게 서적을 무료로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전 후보는 "3월 중순 출판기념회 당일에 행사 개시와 함께 많은 손님이 몰렸고 행사 도우미들의 실수로 일부 무료로 책이 배포됐다"라고 했다.

그는 "행사 종료 전에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손님들로부터 책을 다시 회수했다"며 "행사 진행 과정상의 단순한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일이 사전에 선거법을 꼼꼼히 살피지 못한 실수"라며 "향후 검찰 조사 때 있는 내용 그대로 임할 것이며, 이 부분에 대한 정당성을 명확하게 해명하겠다"고 피력했다.

앞서 충북도선관위는 지난 4월 30일 선거구민에게 화분과 책 등 43만2천 원 상당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전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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