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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정, 경선 대리투표 의혹 무혐의 통보받아

흑색비방·유언비어 살포자 수사 요구

  • 웹출고시간2018.05.24 17:46:11
  • 최종수정2018.05.24 17:46:11
[충북일보=음성] 당내 권리당원 여론조사 경선 대리투표 의혹을 받았던 더불어 민주당 이상정 후보와 박종태씨가 음성경찰서로부터 무혐의 통보를 받았다.

이 후보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졸지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뭔가 있으니까 그러겠지라는 의혹의 눈길에 휩싸이고 말았다”며 “(경선)투표자를 전수 조사한 금고리, 중동리 당원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은 갑작스런 경찰의 전화와 방문에 놀랐다”고 말했다.

박씨는 “항간의 대리투표, 금품투표, 향응투표 의혹이 전혀 사실무근으로서 혐의없음을 통보하고 내사를 종결했다”며 “이상정 후보자의 도덕적인 이미지를 실추시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으로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흑색비방과 유언비어를 광범위하게 살포한 사람 등의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수 있도록 경찰에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치러진 권리당원 당내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에서 자신이 모집한 권리당원 중 노년층의 휴대폰을 수거해 걸려오는 전화여론조사를 지인이 대신 눌러줬다는 부정 행위 의혹에 대해 음성경찰서가 인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던 중 이상정 후보가 나서 진실규명을 위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내사로 전환했고 10여 일간의 내사를 벌였으나 결국 무혐의로 내사종결하게 됐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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