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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불허한 청주시장 선거…이번엔?

이승훈 시장, 정자법 위반 대법원 판단 눈앞
사실상 '무주공산', 후보군 8~9명 눈독

  • 웹출고시간2017.06.07 21:06:21
  • 최종수정2017.06.07 21:06:21
ⓒ 역대시장 이미지 출처=청주시청 홈페이지
[충북일보=청주] 역대 지방선거에서 청주시민은 유독 재선(再選) 시장을 택하지 않았다.

지난 1995년 1회 지방선거로 자유민주연합 김현수 후보가 당선됐지만 2회 지선에서는 시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1998년 치러진 2회 지선에서 김 시장은 새정치국민회의 나기정 후보에게 시장직을 넘겨줘야만 했다.

이후부터 줄곧 청주시장들은 운명은 같았다.

2002년 3회 지선에서 재선에 도전한 나 시장은 33.57%의 득표율을 보였으나 한나라당 한대수(38.65%)에게 패배했다.

한 시장은 2006년 4회 지선에서 재선 도전을 포기하고 지사 선거로 체급을 올렸지만 한나라당 경선에서 정우택 후보에게 밀려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무주공산이 된 청주시장에 한나라당 남상우 후보와 열린우리당 오효진 후보가 붙었고, 남 후보가 59.44%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남 시장은 2010년 5회 지선에서 재선에 도전했다. 이번에도 청주시민들은 재선을 허락지 않았다.

민주당 한범덕 후보가 63.23%(16만2천635표)를 득표, 무려 6만8천94표 차로 남 시장(36.76%·9만4천541표)을 눌렀다.

한 시장 역시 2014년 6회 지선에서 재선에 실패했다.

당시 한 시장과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는 개표 과정 막바지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한 시장 캠프는 첫 재선 시장 탄생에 기대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석패였다.

한 시장은 49.2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의 득표율은 50.74%.

한 시장은 단 1.49%(5천255표) 득표차로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내년 6월13일 치러질 7회 지선에서도 사실상 재선 시장 탄생이 어렵게 됐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 시장의 재선 도전이 불투명하다는 게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올해 말 대법원 판단을 통해 이 시장이 기사회생할 경우 그의 재선 도전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안팎에서는 이런 상황을 크게 염두에 두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이 시장의 낙마 혹은 불출마를 전제한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범덕 전 시장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관으로 임명된 김형근 전 충북도의장도 외연을 넓히며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광희 충북도의원은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자유한국당 후보군은 5~6명에 달한다.

황영호·김병국 등 전·현직 청주시의장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교육감 출마를 접은 김양희 충북도의장도 청주시장으로 선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정정순·박경국 전 충북도부지사가 한국당 후보로 오르내린다.

국민의당에서는 남불 충북도당 대변인이 자천타천 거론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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