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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총선 후보 21명 중 8명 재산 20억 이상 보유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 562억 신고 최고 '재력가'
후보 9명 전과 기록…4명은 군 복무 하지 않아

  • 웹출고시간2024.03.24 15:42:00
  • 최종수정2024.03.24 15:41:59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충북 후보자 21명 가운데 8명이 2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들 중에는 9명이 범죄 경력을 가졌고, 4명은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 8개 선거구에 총선 후보로 등록한 21명 중 최고 재력가는 국민의힘 박덕흠(70)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후보다.

562억7천883만 원을 신고한 박 후보는 서울 강남구에 아파트, 송파구에 대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국민의힘 김진모(58) 청주 서원 후보(99억477만 원), 국민의힘 김동원(59) 청주 흥덕 후보(76억9천537만 원), 민주당 이재한(60) 동남4군 후보(37억8천845만 원) 등의 순이다.

무소속 권석창(57) 제천·단양 후보(34억9천201만 원), 국민의힘 이종배(66) 충주 후보(29억3천184만 원), 민주당 임호선(59)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후보(28억9천91만 원), 민주당 이강일(56) 청주 상당 후보(22억6천511만 원) 등 8명의 재산은 20억 원을 넘었다.

가장 재산이 적은 후보는 국민의힘 김수민(37) 청주 청원 후보로 3억1천332만 원이다.

세금을 체납한 후보는 2명이다. 이재한 후보는 재산세 139만 원을 내지 않았다가 지난해 5월 납부했다. 김수민 후보는 재산세 19만 원을 2022년 8월 완납했다.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도 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이재한 동남4군 후보와 녹색정의당 송상호(52) 청주 상당 후보가 각 3건으로 가장 많다.

이 후보는 산업안전보건법과 방문판매법,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 2017년 피선거권을 잃었으나 5년이 지나 회복돼 이번 총선에 출마할 수 있었다.

사회운동가로 활동한 송 후보의 전과는 모두 집회 관련이다. 범인 도피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벌률 위반, 상해 등의 전과가 있다.

민주당 이연희(58) 청주 흥덕 후보와 같은 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후보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 각각 2건의 전과 기록이 있다.

무소속 우근헌(58) 청주 상당 후보는 2000년과 2004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기소돼 각각 벌금 150만 원을 물었다.

나머지 4명의 후보는 1건씩 범죄 경력을 갖고 있다. 김진모 청주 서원 후보와 박덕흠 동남4군 후보, 새로운미래 이근규(64) 제천·단양 후보, 권석창 제천·단양 후보이다.

등록 후보 가운데 여성 1명을 제외한 20명 중 4명은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서승우(55) 청주 상당 후보와 이재한 후보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전시근로역은 평상시 병역 의무가 없지만 전시 상황 때 근로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서 후보는 1987년 3월 신증후군 질환, 이 후보는 1991년 3월 수핵탈출증과 후종인대골화증 때문에 이 같은 판정이 내려졌다.

이연희 후보는 1992년 3월 수형을 이유로 소집 면제됐다. 이 후보는 당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복역 중이었다. 병역법상 2년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형을 선고받으면 소집 면제된다.

이근규 후보는 1983년 11월 생계 곤란을 이유로 소집 면제됐다.

총선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 신고서, 병역사항 신고서, 학력 증명서, 세금 납부·체납 사항, 전과 기록 등은 선거일인 4월 10일까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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