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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원>한동훈의 남자 '김진모' VS 이재명의 남자 '이광희'

<4·10 총선 충북 여론조사>
예비후보별 지지도 金 41%·李 38%
무당층 표심 어느 후보가 확보하나
중도층에선 李 당선 가능성 비교우위
이념별 조사에선 金 지지 결집력 높아

  • 웹출고시간2024.03.18 19:01:07
  • 최종수정2024.03.18 19:11:44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 서원선거구는 국민의힘 김진모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예비후보의 박빙이 예상된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한동훈의 남자로 불리는 김 예비후보와 '친명'으로 분류되는 이 예비후보의 지지도는 김 예비후보가 41%로 이 예비후보의 38%보다 3%p 앞선다.

나머지 21%의 표심을 어느 후보가 더 자극할 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판세를 가를 변수는 지지하는 정당이 특별히 없는 '무당층'의 표심이다.

서원선거구의 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2%,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녹색정의당이 각각 2%로 나타났는데 나머지 14%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이들의 표심도 현 상황에서는 박빙이다.

무당층에게 지지후보를 물었더니 김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 각각 5%의 지지도를 보였다.

나머지 55%는 '없음, 모름, 무응답'했고, 31%는 '그 외의 다른 인물'이라고 답했다.

무당층의 이념 성향은 이 예비후보가 미세하게 앞섰다.

진보성향이라고 답한 무당층 선거구민이 8%로, 보수성향인 6%보다 2%p 많았다.

나머지 중도가 22%, 모름·무응답이 36%를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 중도층에서는 이 예비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점치는 선거구민들이 42%로 나타났다.

김 예비후보는 중도층이 점친 당선가능성에서 29%를 기록했다.

특기할 만한 부분은 보수이념의 선거구민 중 민주당 이 예비후보의 당선가능성을 점친 선거구민은 16%에 불과한 데 반해 진보이념의 선거구민 중 국민의힘 김 예비후보의 당선가능성을 점친 선거구민은 24%나 됐다.

진보이념의 선거구민은 민주당 이 예비후보의 당선가능성을 58%로 비교적 낮게 전망했다.

반대로 보수이념의 선거구민 중 69%는 국민의힘 김 예비후보의 당선가능성을 예상했다.

이를 방증하듯 이번 조사에서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선거구민들의 결집력이 이 예비후보지지 선거구민들보다 높다는 부분도 눈에 띈다.

'상황에 따라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김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76%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이 예비후보도 지지자들의 강한 지지를 얻긴 했지만 69%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김 예비후보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지역정가에서는 서원선거구의 대결 판세가 전국 총선 판세와 맞물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검사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 시절 민정비서관으로 근무하며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인연을 쌓았던 점이 이번 선거에서 부각되고 있고, 환경운동가 출신 이 예비후보는 대표적인 '친명'으로 분류되면서 이장섭 현 국회의원을 공천에서 꺾은 저력이 있기 때문이다.

서원선거구의 선거 판세가 전국 선거구의 판세와 함께 흘러갈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정하기자

투표 의향 그래프(%)

이번 여론조사는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충북일보·동양미디어·중부매일)·방송3사(CJB청주방송·청주KBS·충북MBC)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했다.

2024년 3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2일간 청주 4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청주 상당 507명, 청주 서원 501명, 청주 흥덕 505명, 청주 청원 508명이다. 응답률은 청주상당 15.4%, 청주서원 12.3%, 청주흥덕 11.9%, 청주청원 14.0%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다. 표집틀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무작위 추출이다. 표본추출방법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추출이다.

조사방법은 CATI(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다. 통계보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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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