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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19대와 20·21대 총선은 전혀 다른 선거구

지난 2014년 통합청주시 출범으로 청주 상당구 선거구 통·폐합
정우택, 공관위에 이의제기... "상당구 공관위 3선 이상 경선 감산규정 제외해야"
박덕흠, 이의제기 보다 문제점 공관위에 전달키로

  • 웹출고시간2024.01.21 15:19:12
  • 최종수정2024.01.21 15:22:07
[충북일보] 충북지역 국민의힘 일부 선거구에서 공천관리위원회의 3선 이상 경선 감산규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정우택(5선, 청주 상당, 국회부의장) 의원실은 21일 청주시 상당구 선거구가 제19대 총선과 20·21대 총선에서 동일한 선거구로 볼 수 없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경선 감산규정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실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는 지난 2014년 7월 1일 구 청주시와 구 청원군이 통합해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서 상당구는 2012년 제19대 총선 도시지역 13개동에서 5개동이 제외되고, 5개면이 새로 편입돼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는 도농복합지역 5개면·8개동으로 선거구가 통·폐합돼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기존 도시지역인 우암동, 내덕제1동 , 내덕제2동, 율량·사천동, 오근장동 등 5개동이 제외되고, 농촌지역인 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등 5개면이 포함됐다.

이에 상당구는 제19대 총선 대비 제20대 총선에서는 도시지역 5개동 32.0㎢가 제외되고, 농촌지역 5개면 367.0㎢가 새로 편입돼 19대(13개동 69.4㎢)보다 면적이 약 5.8배가 증가한 404.4㎢(5개면·8개동)의 도농복합 선거구로 면적과 특성이 급격히 변화했다.

또한, 제20대 총선에서 제19대 선거대비 6만6천525명(19대 총선선거인수 대비 약 36.0%)의 선거인수가 제외되고, 2만635명(20대 총선 선거인수 대비 약 14.7%)이 새로 편입돼 사실상 50%이상 선거인수가 바뀐 전혀 다른 선거구가 됐다는 것이다.

정 의원실은 이러한 문제점을 공관위에 이의제기하기로 했다.

정 의원은 15~16대 진천·음성에서, 19~20대 청주 상당에서 각각 당선됐다.

21대는 청주 흥덕으로 옮겼다가 패배한 뒤 2022년 3.9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재입성했다.

정 의원실 관계자는 "공관위도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감산 규정을 획일적으로 적용할 경우 불이익을 당하는 피해자가 생겨 오히려 전체적인 총선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 중 이의 제기가 있을 경우 이를 심의해 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예외를 두기로 했다"고 전했다.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에서 3선을 지낸 박덕흠 의원도 19대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에서 당선된 뒤 20대 총선부터 괴산이 편입돼 동남4군으로 선거구가 바뀌면서 정 의원과 같은 문제가 생겼다.

박 의원실은 그러나 공관위가 경선룰을 발표한 상황에서 이의제기하는 것이 큰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이의제기보다 이 같은 문제점을 공관위 등에 전달키로 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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