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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정치권 '이합집산' 나타나

무소속 이상민 8일 국민의힘 입당...두번째 보수 정당 선택
국민의힘 김웅, 탈당 선언... '이준석 신당'행 선그어
민주 이낙연, 11일 탈당 선언... 2월초 신당 창당 계획

  • 웹출고시간2024.01.08 17:57:58
  • 최종수정2024.01.08 17:57:58
[충북일보]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수, 진보진영 가릴 것 없이 정치인들의 '이합집산'(離合集散)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무소속 이상민(66, 대전 유성을) 의원은 8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개인적으로 두 번째 보수정당 행이다.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첫 금배지를 단 이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공천에 탈락하자 충청권 정당이자 보수정당인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2011년 말 변화와 쇄신을 위한 요구가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자 민주통합당으로 복당한 그는 이듬해 19대 총선에서 3선에 올랐고,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5선 의원이 됐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다시 보수정당을 선택한 그가 민주당 텃밭인 유성에서 재신임을 얻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김웅(서울 송파갑) 의원은 이날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가야 할 곳은 대통령의 품이 아니다"라며 "우리 국민의힘이 가야 할 곳은 우리 사회 가장 낮은 곳이다. 그것이 보수주의 정당의 책무이고 미래를 여는 열쇠다. 운동권 전체주의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힘은 바로 민주주의"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 "정치적 고향을 바꾸는 일은 없다. 정치를 안 하면 안 하지"라고 선을 그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오는 11일 국회에서 고별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을 선언한다.

친이낙연계 모임인 '민주주의실천행동'은 8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께서는 11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전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 앞에서 "저희 동지들과 약간 상의할 문제가 있지만, 제 짐작으로는 이번 주 후반에는 제가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탈당 선언을 예고한 바 있다.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2월 초까지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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