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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총선 경쟁률 3.9대 1…발걸음 빨라지는 예비주자들

예비후보 31명…국힘 16명, 민주당 11명, 진보당·무소속 각 2명
제한된 선거운동 속 현역 의원과 격차 좁히기 위해 총력전
출판기념회 적극 활용…오는 11일부터 후보자 개최 금지

  • 웹출고시간2024.01.07 15:12:30
  • 최종수정2024.01.07 15:12:30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예비주자들의 행보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을 제외하고 그동안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던 인사들 중 상당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각 정당의 공천과 후보자 등록을 고려하면 예비후보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2개월 남짓이어서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충북 8개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모두 31명이다.

지난달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30명이 넘었다. 평균 경쟁률은 3.9대 1이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소속이 16명으로 가장 많다. 더불어민주당 11명, 진보당 2명, 무소속 2명이다.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거나 준비 중인 인사들이 있는 만큼 예비후보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을 포함하면 도내 예비후보 등록자는 지역구 국회의원 8명을 빼도 4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역과 예비후보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지도와 조직력 등에서 앞서는 현역 의원은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늦추는 경향이 있다.

반면 예비주자들은 이른 시기에 등록을 마친 뒤 제한된 선거운동 내에서 현역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출판기념회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합법적인 정치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는데다 자신을 알리는 동시에 지지 세력을 결집시킬 수 있다.

하지만 오는 11일부터 출판기념회도 전면 금지된다. 공직선거법에는 누구든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와 관련이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도내에는 봇물을 이뤘다. 청주 지역 예비후보와 출마 예정자 6명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현역과 달리 정치 신인, 원외 정치인 등은 현직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일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올해는 각 정당의 중앙당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공천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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