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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노조 "학교급식실 적정인력 배치"요구

진천 A초 급식실 종사자 절단 사고 관련 성명

  • 웹출고시간2025.06.18 17:18:30
  • 최종수정2025.06.18 17:18:29
[충북일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17일 진천 A초등학교급식실에서 발생한 급식노동자의 손가락 절단 사고와 관련 학교급식실에 적정 인력 배치를 요구했다.

학비노조 충북지부는 18일 성명을 내 "학교급식실은 군대·병원·공공기관 등 급식시설의 인력배치와 비교해 턱없이 적은 인력만을 배치, 학교급식 노동자는 상시로 초고강도 압축노동에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교급식 노동자는 일상적으로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고 각종 산업재해에 만성적으로 노출돼 학교급식실은 '산재 백화점'이 됐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이어 "방학 중에는 임금도 받지 못해서 1년 중 3개월여를 무임금으로 버텨야 하는 '현대판 보릿고개'가 학교 현장에서 펼쳐지고 있다"며 "이런 사정으로 사람들은 학교급식실에서 일하는 것을 기피하게 됐고 급식실은 늘 사람이 부족한 만성적 결원사태에 시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급식 노동자는 상시직으로 전환해 방학 중 생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학교급식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책임지고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초 급식노동자는 청주 소재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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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