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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민주당 총선기획단 출범

양당 모두 수도권·여성·청년 전면 배치
민주, 총선기획단 첫 회의서 "현역평가 강화 등 혁신위안 검토"

  • 웹출고시간2023.11.06 17:51:17
  • 최종수정2023.11.06 17:51:17
[충북일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총선기획단을 출범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총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만희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고, 당직자를 비롯한 원내·외 인사들이 참여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총선기획단을 발족할 예정이었으나, 김기현 대표가 '참신한 인물로 명단을 보완하자'는 취지로 청년·여성 및 수도권 인사 등의 전면 배치를 주문하면서 출범이 미뤄졌다.

총선기획단에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윤창현 의원과 송상헌 홍보본부장이 포함됐다.

여성 몫으로 조은희 의원과 허남주 전북 전주시갑 당협위원장,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을 맡고 있는 함인경 변호사가 합류했다.

김재섭 서울 도봉구갑 당협위원장과 곽관용 경기 남양주을 당협위원장은 청년 인사로 참여한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당연직인 이만희 사무총장 말고는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배치가 됐다"며 "여성과 청년이 다소 배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총선기획단 첫 회의를 진행했다.

기획단은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에 담겼던 현역의원 평가 체계 강화 등의 도입을 논의했다.

기획단 소속인 한병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단 첫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과 관련한 혁신위 제안 사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획단은 유능한 민생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 끊임없이 혁신하는 정당 등을 콘셉트로 총선을 기획하기로 했다.

혁신위는 12월말을 활동시한으로 정하고, 매주 1회 정기회의를 열어 총선 승리를 위한 기본 전략과 공천 등 당무 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다.

혁신제도, 국민참여, 미래준비, 홍보소통까지 총 4개 분과위원회가 각 사안을 논의한다.

인재영입위원장도 조만간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첫 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오만한 폭정을 심판하고, 위기에 놓인 민생을 구할 출발점으로 만들 책무가 있다"며 "절박하고 낮은 마음으로 겸허하게 총선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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