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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읍 동진천·성황천 수변공원 변신

2026년까지 180억 원 투입…활력 넘치는 삶의 공간으로 조성

  • 웹출고시간2023.11.05 13:34:15
  • 최종수정2023.11.05 13:34:15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중심지를 지나는 동진천과 성황천이 특색 있는 수변공원으로 거듭난다.

군은 '행복스테이 플랫폼 조성사업'으로 동진천과 성황천 구간을 매력 넘치는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유입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하는 행복스테이 플랫폼 조성사업은 지난달 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도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동진천과 성황천 4.6㎞ 구간에 2026년까지 180억 원을 들여 수변정원·음악분수 조성,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산책로 정비, 와유센터 조성, 인도교 설치 등을 추진한다.

동진천과 성황천은 괴산2교와 성황교를 지나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와 괴산소방서 앞에서 동진천으로 합수돼 달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Y형 하천이다.

군은 이 곳에 수변식물 테마정원 구간, 음악스퀘어 구간, 친수문화 구간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춘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낡은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양한 식물을 심어 산책로, 맨발걷기길, 자전거길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힐링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주민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하천변 휴게공간과 관광객 쉼터인 '와유센터'를 설치해 체류형 인구 유입으로 주변 상권을 활성화한다.

또 음악분수와 야외광장 설치로 괴산읍 중심지 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색적인 야간경관을 창출해 젊음과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괴산소방서 앞에는 인도교를 가설해 하천으로의 유입 경로를 다양화하고 단절된 보행동선을 연결해 편의성을 높인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문화와 여가, 휴식을 아우르는 활력이 넘치는 공간인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쉼이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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