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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내 출입국 심사 전담조직 신설 추진

24시간 운영 국제공항에도 부재…출장 형태로 파견근무
법무부에 출장소 신설과 심사 21명·대기실 6명 등 27명 건의

  • 웹출고시간2023.09.12 15:46:29
  • 최종수정2023.09.12 15:46:28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24시간 운영하기 위해 출입국 심사 전담 인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청주공항 내 출입국 심사 전담조직 신설과 운영 인력 증원을 법무부에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청주공항은 베트남, 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5개국 8개 노선을 오가는 국제선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출입국 심사를 전담하는 조직이 없는데다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 업무는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있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맡고 있다. 출국 심사는 직원 4~5명, 입국은 2~3명이 출장 형태로 파견 근무를 한다.

24시간 운영 국제공항인 청주와 인천, 제주, 무안, 양양 가운데 청주공항과 양양공항만 출입국 심사 전담조직이 없다.

이에 청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직원들은 업무 과부하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2명의 인력이 도내 거주 6만여 명의 외국인을 담당하는데다 청주공항 출입국까지 출장 관리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파견 근무자들은 청주공항에서 국제선 여객기가 뜨고 내리는 시간에만 출장 근무를 하기 때문에 심야 국제노선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청주공항 출장소 신설을 법무부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인력은 심사 21명, 출입국 대기실 6명 등 27명을 요청했다. 한 팀에 7명을 배치하면 3교대로 24시간 심사 업무가 가능하다.

도는 올해 국제선 정기노선이 증가했고 이용객도 코로나19 이전보다 늘어난 점을 들어 법무부를 설득하고 있다.

해외 하늘길을 연내 9개국 18개 정기노선으로 늘릴 계획이다. 중국 다롄·정저우, 일본 후쿠오카, 필리핀 마닐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마카오, 홍콩 등의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출입국 심사를 전담하는 조직이 없어 국제노선 확대에 어려움이 크다"면서 "법무부는 청주공항 출입국 관리 수요가 더 늘어나면 내년 조직개편 때 출장소 설치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공항 이용객은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229만7천486명이다. 한 달 평균 28만7천186명이 이용한 셈이다.

청주공항이 1997년 문을 연 이후 연간 이용객(317만4천649명)이 가장 많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만1천756명이 증가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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