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소방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시가 무심천 인근 고수부지에 썰매장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공약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청주 효성병원 인근 무심천 고수부지에 썰매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썰매장에선 전통 썰매타기 체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앉거나 무릎을 꿇은 채로 썰매지팡이로 썰매를 밀며 타는 방식이다. 당초 시는 스케이트장도 조성하려했지만 트랙을 설치하기에는 고수부지의 면적이 마땅치 않아 그보다는 작은 규모로 조성키로 했다. 시는 과거 10여년 전에도 겨울철이면 자연적으로 어는 빙판을 활용해 썰매장을 운영해왔지만 최근에는 겨울철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썰매장을 운영하지 못해왔다. 이에따라 이번에는 상수도를 끌어와 인공적으로 얼음을 얼릴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기온이 크게 낮지 않아도 빙판이 유지될 수 있도록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전액 시비로 충당된다. 내년도 초부터 실시설계가 시작되고 내년 중으로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여기에 여름철에는 같은 부지에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초 인근에 계획됐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시가 무심천 인근 고수부지에 썰매장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공약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청주 효성병원 인근 무심천 고수부지에 썰매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썰매장에선 전통 썰매타기 체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앉거나 무릎을 꿇은 채로 썰매지팡이로 썰매를 밀며 타는 방식이다. 당초 시는 스케이트장도 조성하려했지만 트랙을 설치하기에는 고수부지의 면적이 마땅치 않아 그보다는 작은 규모로 조성키로 했다. 시는 과거 10여년 전에도 겨울철이면 자연적으로 어는 빙판을 활용해 썰매장을 운영해왔지만 최근에는 겨울철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썰매장을 운영하지 못해왔다. 이에따라 이번에는 상수도를 끌어와 인공적으로 얼음을 얼릴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기온이 크게 낮지 않아도 빙판이 유지될 수 있도록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전액 시비로 충당된다. 내년도 초부터 실시설계가 시작되고 내년 중으로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여기에 여름철에는 같은 부지에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초 인근에 계획됐던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