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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밀가루 대체할 가루쌀용 햅쌀 홍보

밀가루 대체 가루 쌀용 바로미2 수확 완료
내달부터 2023년산 쌀가루 햅쌀 빵 판매

  • 웹출고시간2023.10.22 13:26:35
  • 최종수정2023.10.22 13:26:35

진천군 바로미2를 이용해 미잠미과에서 생산한 쌀빵.

[충북일보] 진천군이 밀가루를 대체하는 가루 쌀용 바로미2의 수확을 완료하고 제품 홍보에 나섰다.

군이 이번에 출시하는 햅쌀빵의 재료인 '바로미2'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분질미로 일반 쌀의 전분 구조와 다르게 밀처럼 둥글고 성글게 배열돼 있어 건식제분이 적합한 벼 종이다.

제분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전분 손실이 적어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밀가루를 대체하기 적합한 쌀가루 전용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지역에 맞는 바로미2 안전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쌀가공식품업체에는 안정적으로 원료곡을 공급하고자 밀가루 대체 가공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광혜원면 금곡리에 조성한 가루 쌀 시범단지(대표 유평현)에서는 바로미2가 수발아에 약한 조생종으로 만기 재배가 요구돼 출수시기를 조절했다.

장마와 태풍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6월 10일 파종을 시작해 같은 달 22일 이앙, 8월 말로 출수시기를 조정해 수발아 피해 없이 성공적으로 수확을 마무리했다.

군은 올해 초 지역내 쌀 빵 전문업체인 '미잠미과'와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해 지역에 안정적인 상품 공급과 소득도 보장하게 됐다.

단지에서 생산된 벼를 전량 수매한 '미잠미과'는 자체 도정, 제분, 제빵을 거쳐 내달부터 2023년산 쌀가루 햅쌀 빵을 판매한다.

남기순 기술보급과장은 "바로미2 품종의 재배 매뉴얼을 농가에 조기 보급하고 원료곡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생산, 가공, 유통로 이어지는 가루 쌀 산업 기반을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며 "진천하면 맛있는 쌀 빵이 생각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바로미2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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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