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격으로 판매…20㎏ 4만 원, 10㎏ 2만1천 원
◇이호식 한국교통대학교 철도인프라시스템공학과 교수(좌장) "충북은 충주호와 대청호가 있어 물의 중요성이 어느 지역보다 높다. 기후변화에 따른 물순환 문제가 우리나라 현안으로 부상한 만큼 이번 포럼이 지닌 의미가 크다. '물순환 체계와 지속 가능한 통합 물관리'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겠다." △맹승진 충북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교수 "세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중 하나가 물순환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돌발홍수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도시화와 불투수 지표면의 증가로 도심 내수 침수 피해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침수피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지형과 지질·토양 같은 자연적 조건과 개발밀도, 용도구성 건축·시설물 배치와 같은 방재시설 조건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과거 도심 침수는 방재시설 정비 수준이 높지 않아 외수 침수가 많았다. 현재는 저지대, 지하공간 취약 시설 개발의 영향으로 내수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7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가 대표적 예다. 피해 원인은 오래된 제방과 유속에 의한 제방 침식이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선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 물순환을 위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오송바이오클러스터가 국내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포석을 닦고 있다. 바이오 산업은 바이오테크놀러지(biotechnology, 생명공학)을 활용해 기업화 하는 새로운 산업 분야다. 세계 바이오산업 시장은 2015년 3천325억 달러에서 연평균 7.9% 증가해 2019년 4천502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2021년 기준 글로벌 제약 시장 규모는 1조4천2억 달러다. 세계 반도체 시장(5천300만 달러)의 2.7배에 이른다. 대표적 고부가가치 지식 집약형 미래성장 동력인 바이오 산업에 정부도 집중 육성에 나섰다. 한국바이오협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산업 연구개발 투자규모는 2010년 7천686억 원에서 2018년 1조6천406억 원으로 약 8천720억 원 증가했다. 정부는 지난 6월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 수준 수출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바이오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권 바이오 산업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다. 충북 오송바이오클러스터는 1997년 오송 생명과학단지가 국가 산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된 정부주도형 바이오클러스터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